지난 8일 오전 1시10분께 거제시 아주동 A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모습. @거제소방서
지난 8일 오전 1시10분께 거제시 아주동 A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모습. @거제소방서

지난 8일 오전 1시10분께 아주동 A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 B씨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A음식점 주방내 화구 상단에서 음식물 과열로 발생했했으며, B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소방대가 도착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조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발생했다. 

거제소방서는 이날 화재를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주태돈 거제소방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자칫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었으나 시민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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