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공사 중이던 굴삭기 가스배관 파손 원인
가스 누출 사고 현장 및 주변 도로 민간인 통제

가스누출 사고현장 / 사진 옥정훈 기자 
가스누출 사고현장 / 사진 옥정훈 기자 

재건축을 앞둔 거제 고현주공 아파트의 LPG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아파트 철거공사(가림막공사)를 하던 굴삭기가 가스배관을 파손해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해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찰차 7대, 소방차 2대 등으로 사고지점인 거제 고현주공 아파트 입구부터 거제산립조합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응급차를 대기한 상태다. 

가스누출 사고현장 / 사진 옥정훈 기자 
가스누출 사고현장 / 사진 옥정훈 기자 

현재 가스누출로 인한 인명피해 및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지점 수백 m까지 가스 냄새가 감지되고 있다. 

거제소방서는 사고 현장 주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정확한 경위 및 피해 범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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