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공무원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거제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시 물품 납품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도 납품업자 및 편의 제공 등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거제시는 빈대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 13일부터 지역 고시원 및 공공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빈대 발생 예방 안내 및 사전 점검에 나섰다.전국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빈대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빈대 예방법, 빈대 발견 방법,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시설 관리자 협조 아래 현장을 점검했다. 또 거제시보건소 내 빈대 전담 안내 센터 및 시 방역반도 구성 운영하여 빈대 정보 안내 및 위생상태 점검, 방제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빈대
거제장평중학교(교장 김미식) 학부모회는 지난 15일 교내 및 장평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을 위한 줍킹' 행사를 가졌다. 거제장평중 학부모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과 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진행됐다.행사는 학생들이 하교한 이후 2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학부모들은 직접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학교 주변의 담배꽁초를 줍고 방과후 학교 주변을 배회하는 아이들의 안전 귀가 등을 지도했다.특히 매월 초마다 학부모들은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을 위해 등교시간에 정문에서 학교폭
거제시 숭덕초등학교 어린이집(원장 김윤희)은 지난 17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아이케어 플리마켓 참여 물품으로 아동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과 인형·책 등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김윤의 원장은 "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을 사랑하고 나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정오께 거제시 일운면 외도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긴급 환자가 발생, 통영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A씨(51세, 여)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으로 편승 후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구조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A씨는 5일 오존 11시 30분경 외도를 관광하다 속이 좋지 않아 구토 중 몸이 무기력해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발생해 일행이 구조요청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
거제지역 원룸촌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늘고 있어 주민들이 강력한 지도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또 주민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고 해충까지 들끓어 생활불편과 미관까지 해친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최근 몇 년 동안 거제지역 조선소에 취업한 외국인노동자가 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연초면 주민 A씨는 "쓰레기나 재활용품들은 버리는 시간·요일·장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룸이 밀집한 지역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넘쳐난다"며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고 각종 해충이 들끓어 불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8분께 거제시 사등면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10여명이 근무했으나, 대피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이 있었지만 거제소방서가 사다리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이날 공장 2층 복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42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이 불로 공장 2층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거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또는 급성심장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순환기계 질환과 관련된 전조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에선 169,889건의 출동을 나가 92,83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 중 순환기계 질환 이송환자는 16,949명으로 전체 이송환자의 약 18%를 차지했다.순환기계 질환이란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혈압성 질환으로 초기 자각증상이 없거나 미약해 치명적인 상태에 도달해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질환별 특징으로
거제시는 반려견주, 일반시민의 광견병 피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사육 중인 개들을 대상으로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역 위촉 공수의사를 통해 실시하며, 백신과 시술비를 거제시에서 지원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면 지역 사육 중인 개체 및 동 지역 내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된 개체에 한해 실시된다.동 지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지정된 동물병원 4곳(장승포가축병원, 우리들동물병원, 신현동물병원, 아주동물병원)에
거제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한 달 동안 ‘도서관 스탬프 투어’행사를 운영하며 선착순 448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도서관 스탬프 투어’ 행사는 거제지역 시립도서관(하청·아주·옥포·장평·수양) 및 직영작은도서관(외포바다마을·둔덕청마꽃들) 7개관 중 3개관을 방문해 도서 대출 후 리플릿에 확인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개 이상 도장을 찍은 리플릿 인증사진을 도서관 홈페이지 ‘스탬프 투어’게시판에 직접 업로드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및 직영작은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
제17회 거제섬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간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꽃으로 그린 섬’이라는 주제 아래 국화조형물 전시, 거제시 문화예술단체가 총출동한 문화예술 전시, 2021년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 등이 참여하는 케이힙합콘서트, 섬꽃 주제 뮤지컬 ‘Blossom Love Tales’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축제장인 농업개발원은 농업 관련 교육 및 농업 실증연구가 이뤄지는 곳으로 파파야‧게욱‧레몬 등의 작물이 실제 재배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농심테마파크 내 별돔별돔에서 아열대 작물 가공체
제29회 거제시민의 날을 기념한 ‘블루콘서트:NEW’가 지난 6일 오후 일운면 지세포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 특설 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식전 행사로 한국의 미를 표현한 패션쇼와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공연은 거제시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김범수, 아이비, JK김동욱, 신현희, 예린, 트라이비, 기프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낭만으로 수놓았다.중장년층과 MZ세대
가족과 함께 해외로 휴가를 떠난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비행기 안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위급환자를 응급처치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거제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속 방성관(45) 소방장으로 13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다.방 소방관이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태국으로 가던 중 탑승한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의료나 응급처치 관련 종사자를 찾는다”는 기내 승무원의 다급한 목소리에 방 소방관은 주저하지 않았다.환자는 태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복통 및 가슴 통증
거제바다를 담당하고 있는 윤영원 거제시청 수산행정팀장은 거제는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갈등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또 수산업이나 나잠허가가 없는 비어업인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라 투망·쪽대· 반두·4수망 외줄낚시(대낚시 또는 손줄낚시)·외통발·낫대(해조류 채취 때 집게·갈고리·호미)와 손 등만 허용된다면서 이를 어길시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 질수 있다며 어업인과의 갈등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본지 기획팀은 최근까지 비어업인과 어민 사이에서 벌어진 이른바 '강원도 문어전쟁' 영상 및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강원도 고성군으로 카메라를 돌려 고성군청 해양수산과와 초도항 어촌계를 찾았다.이번 방문은 최근 몇년간 해루질 동호회 및 관련 영상 유튜버의 불법해루질로 곤욕을 치렀던 초도항 어촌계원들의 고충과 해결방안 그리고 고성군 행정의 입장과 대책에 대해 취재하기 위해서였다.기획팀은 고성군청 이장윤 해양수산과 해양행정팀장에게 최근 몇년 사이 강원도 고성지역 앞바다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던 불법해루질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거제시가 추석을 앞둔 22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청 광장에서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연다. 지난 8일 개최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때 많은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자는 차원에서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더불어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다.이번 행사에도 거제시내 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수산물의 시식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수산식품을 접함과 동시에 행사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행사 품목은 지난 행사에서 판매 1시간만에 완판됐던 싱싱회(광어·참돔·연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