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통영해경이 외도에서 골절상을 당한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지난 13일 오후 통영해경이 외도에서 골절상을 당한 관광객을 이송하고 있다. @통영해경 제공

거제 외도보타니아 관광 도중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은 60대 관광객 A씨가 통영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2시21분께 거제시 일운면 외도 내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61)씨를 들것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워 구조라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A씨는 장승포유람선터미널에서 11시경 외도에 입도해 관광 후 오후1시에 출도하기 위해 내려오다 빗물에 미끄러져 우측 정강이 부위(골절 추정)에 부상을 입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즉응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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