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3시40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취 인근 해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수송을 위해 A선박에 접근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지난 18일 오전 3시40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취 인근 해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수송을 위해 A선박에 접근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지난 18일 오전 3시37분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취 북동방 1.8마일 해상 선박 A호(300톤급·모래운반선·승선원 11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됐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장대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B씨(60대 선원)가 A호에서 항해 당직을 서던 중 어지러움과 두통·메스꺼움 등이 계속돼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거제 장승포항으로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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