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11시38분께 거제시 남부면 망산각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경
지난 1일 밤 11시38분께 거제시 남부면 망산각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 구조하고 있다. @통영해경

지난 1일 밤 11시38분께 거제시 남부면 망산각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 구조했다.

일행과 함께 갯바위서 낚시를 하던 A씨(64)씨는 중심을 잃고 2m 아래로 추락, 이를 발견한 일행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허리와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응급조치하고 들것을 이용해 대포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앞서 통영해경은 지난 31일 12시 05분경에는 통영시 욕지도에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58년생,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에 태워 달아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형이 고르지 않고 미끄러운 갯바위에서는 추락 등의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에 최대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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