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양정터널 만취 역주행으로 사망사고를 낸 30대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중형을 받았다.

만취상태로 양정터널을 역주행해 시속 166㎞로 달리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가해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1년 12월15일 새벽 혈중알콜농도 0.190%의 만취상태로 거제시 아주동 신협 인근 삼거리에서 역주행으로 양정터널로 진입해 마주 달려오던 액센트와 제네시스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뒤따라 제네시스를 운전해 가던 B씨의 어머니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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