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2시15분께 거제시 옥포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거제소방서 제공
지난 21일 오후 2시15분께 거제시 옥포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거제소방서 제공

지난 21일 오후 2시15분께 거제시 옥포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불이 나면서 연기가 주방에 설치돼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감지돼 경보음이 울려 인근 주민이 119로 화재 신고를 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일부 가재도구만 소실됐다.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해당 화재는 화원방치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 주택 화재로부터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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