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5시34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 4대, 진화장비 8대(지휘차 1·진화차 2·소방차 5), 진화대원 40명을 투입해 오후 6시51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불로 20㎡ 규모 농막 1동이 전소되고 주변 잡목 등이 일부 소실 돼 소방서 추산 17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 위치한 무허가 농막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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