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하라”고 말씀한다. 그래서 성도는 아무 것도 염려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염려해서도 안 된다. 모든 염려, 모든 고민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 성도들이다. 온갖 염려와 걱정으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 못
조선시대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나를 하면서 오늘 말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조선시대 중엽에 호남평야지역에서 큰 부자로 이름을 날리던 만석꾼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부자가 어느 날 아주 기분 좋게 자신의 부인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그만 자신의 머리가 왼쪽으로 홱 돌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앞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옆을 바라보며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물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바울의 질문은 너희가 믿을 때에 선교를 하느냐가 아니었다. 믿을 때에 제자훈련을 받느냐도 아니고 새벽기도를 하느냐도 아니었다. 바울은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을 받는 일이라는 것이다. 성령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많은 일꾼들이 선택됐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자신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 주면 열심히 지역사회를 섬기고 돌보겠노라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복되게 하겠노라고 맹약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지역사회 속에서 최고의 책임감을 소유해야만 하는 도지사를 비롯하여 시장과 도·시의원 등이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며 기다렸다. 오순절 날에 제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던 집에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다. 거기 모인 사람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한다. 이것이 오순절 성
영국이 낳은 유명한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1561-1626) 박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크게 세 종류의 인간으로 구분한 바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개미형'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이 개미형 인간은 근면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요 다른 사람들을 해롭게 하거나 유익하게 하는 사람이 아닌 자기중심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이는 성경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한 성경은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함께 있기를 비는 축복으로 끝을 맺는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받는다. 그래서 성도의 삶에서 은혜가 중요하다. 우리는 은혜가 아니면 설 수 없
성탄절과 부활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기뻐해야 할 명절이다. 하지만 이번 부활절은 다 함께 기뻐하자고 말씀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지난 며칠동안 나라 전체가 침울하게 지내야 했다. 대형 선박 세월호의 침몰 사고로 실종자를 포함한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다. 이들 대부분이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는 것이 더욱 가슴 아프게
지난 16일 오전 9시 전후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세월호 침몰사건이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부푼 가슴을 안고 설래는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325명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운 멋져 보이는 세월호는 그 전날 오후 6시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서 출발시간이 지
4월에는 고난주간도 있고, 부활절도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 우리는 이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회복하고 누리며 살아야 진정한 성도라 할 것이다.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나는
지난 2월 26일 저녁,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인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세 들어 살고 있던 박모(60)씨와 그의 두 딸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의 신고로 발견되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세 모녀가 동반 자살한 것이다. 이들을 발견한 시간이 2월26일 저녁 9시 경인데 '일주일 전부터 방 안에서 텔레비전 소리는 나고 있었지만 인기척이
솔로몬은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 할지로다."(전11:8) 했다.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모든 날을 항상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려면 돈이나 명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꿈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즐겁게 살기가 힘들 것이라고 체
고든 맥도날드가 쓴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이라는 책을 보면 페르소나호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옛날에 어떤 바보가 배를 하나 지었는데, 그는 비용이나 노력은 조금도 아끼지 않고 자기가 회원으로 있는 보트 클럽에서 가장 웅장하고 가장 화젯거리가 될 만한 배를 짓기를 원하였다. 그 바보는 배에 화려한 돛과 복잡한 삭구를 달고 선실에는 안락한 설비와 편
독일의 재무부 장관을 지냈던 '마르틴 바덴의'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원래 자유주의 사상을 지녔던 사람인데 젊은 시절 집권세력인 극 보수파에 밀려나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주머니에 돈이 없어 싸구려 여관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자신의 신발이 없어진 것입니다. 누군가가 와서
신약성경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서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까지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하니까 혹자는 “아브라함과 다윗이 얼마나 훌륭했으면 구세주가 그
미국 뉴욕의 어느 서커스 매표소 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난해 보이지만 행복하게 보이는 한 가족이 매표소 앞에서 입장권을 사기 위하여 줄을 서 있었습니다. 열네 살 이하의 아이들이 무려 여덟 명이나 되는 대식구였습니다. 그런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그들의 아버지는 웬지 모르게 무척 초조해 보였습니다. 표를 살 수 있는 순서가 되었을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좋은 종자를 심으면 좋은 열매를 거두고, 잡초를 심으면 잡초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땅을 가꿀 때뿐만 아니라 마음을 가꿀 때도 여전히 진리이다. 우리의 마음도 그 밭에 무슨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 그대로 거두게 된다. 마음의 밭에 뿌리는 씨앗은 생각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과 무안군 지역구는 대대로 김대중 대통령과 아주 밀접한 분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민주당 간판만 가지고 출마를 하면 누구든지 당선되는 곳이 바로 이곳 신안 무안지역구였습니다. 바로 김대중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서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던 한화갑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곳이 바로 이곳 신안
초대교회의 역사는 핍박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64년에 있었던 네로 황제의 핍박에서부터 시작해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313년까지 교회를 향한 로마 황제들의 핍박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가 쓴 '연대기'에 네로 황제 당시 핍박의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기독교인들을 진멸하는 장면을 스포츠를
인간학의 보고(寶庫)라고 불려지고 있는 중국의 고대 역사책인《사기(史記)》에 보면 ‘계포일낙(季布一諾)’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계포가 허락한 한마디의 말”이라는 뜻으로 약속에 대한 절대적 신뢰성을 대변해 주는 말입니다. 다시 표현하면 한 번 한 약속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킨다고 하는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