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흐드러진 계절, 국민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4월6일 9년만에 거제를 찾는다.거제스포크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은 새로운 MC 남희석이 진행하며, 2000여명의 거제시민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시민가수들이 재치와 끼를 뽑낸다. 배일호·이해리·류지광·신승태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예심은 오는 4월4일 오후 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치르며, 본선을 4월6일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
거제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으로 김점수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거제상공회의소는 12일 상의 3층 대회의실에서 회장과 임원선출을 위한 제11대 의원이 참석하는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경선을 통해 김점수 회장을 선출했다. 거제상공회의소 역대 회장은 대부분 추대로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경선을 통해 회장이 결정됐다.김점수 회장은 당선인사에서“부회장·감사·상임의원·특별의원·일반의원들과 합심·단결해 회원업체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앞으로 재임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재선 도전에 나선 서 의원은 이날 “지금 거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새롭게 번영하는 거제다운 거제,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더욱 강건해져 있다”고 말했다.이어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낼 순 없다”면서 “서일준이 시민과 함께 새로운 거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성과로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 및 분리 매각 저지와 한화
김범준 개혁신당 전략기획부총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개혁신당 영입인재 1호인 김 전 교수는 1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과 공약을 발표하며 개혁신당 후보로 거제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또 30여년 동안 한결같이 보수정당의 가치와 노선를 지키며 살아왔는데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이라며 심경을 전했다.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 “세 번의 국민의힘 공천과정에 참여해 두 번 낙천하고 결과에 승복했는데 이번에는 경선기회조차 주지 않아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제지역 대진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현역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전 거제시장의 맞대결로 예상됐으나 지난 4일 개혁신당 인재영입 1호로 발탁된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가 5일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가세해 3파전 양상이다.10일 현재 총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나 국민의힘 염용하 예비후보는 같은 당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공천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제된다. 경찰공무원을 지냈던 김수주 무소속 후보도 예비후보로는 등록했지만 본선 출마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거제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을 우선하는 체육시설 건립 취지에 걸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거제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형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응모·선정돼 2022년 1월 착공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거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74억원(국비 40억·도비 7억·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시비 107억)을 들여 건축면적 3478㎡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고 우려와 불안감에 문을 잠그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거제옥포고등학교가 등산객들의 잦은 교내 출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등산로가 교내로 이어져 있고 산책로가 발달해 상당수 등산객들이 교문으로 들어와 등산하는가 하면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은 학교를 활보하며 화장실이나 음수대 등 시설물마저 거리낌 없이 이용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특히 옥포고는 교내 남녀기숙사도 운영하고 있어 등산객과의 갑작스런 접촉 등으로 여학생들이 놀라기도 하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고 애로를 토로했다.옥포고 관계자는 “일부 여성 등산객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선민)는 지난 6일 위원회를 열고 3개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을 심의·의결했다.연구·공부하는 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결로 이번 위원회에서 역사관광연구회·문화체육연구회·섬앤섬길연구회 구성했다.전문적인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특정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지원도 심의했다.의원연구단체는 5명 이상 의원이 구성돼 토론과 간담회 및 심포지엄 개최, 현지조사·자료수집, 전문가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의정활동에 기여한다.3개 연구단체 중 거제역
한국화 외길 인생 녹산 구자옥 화백의 붓길 50년 묵향을 담은 ‘내마음의 풍경소리’ 전시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거제시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상동동사무소 옆)에서 열린다.거제한국화협회(회장 강경숙)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구 화백이 붓을 잡은 날부터 지금까지 운명처럼 닦아 온 50년에 이르는 묵향과의 교우와 인고의 세월이 화선지에 담겨 있다.아름다운 실경 산수화부터 예술가의 실험정신이 담긴 오방색 작품까지 다양한 현대 한국화가 붓길 50년의 흔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은 ‘흥국사’ ‘사인암’ ‘통도사 은행나무’ ‘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가 4.10 총선 개혁신당 인재로 영입됐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영입한 인재 1호다.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이 그동안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그렇게 인적자원이 충분하지는 않다”면서 “마침 김범준 박사가 영남 지역 출마를 목표로 개혁신당의 뜻에 동참한다고 해서 오늘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당 대표와 허은아·천하람 등 당 인사들이 참석했다.김범준 전 교수는 기자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이하 ‘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및 누설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과 관련해 범죄행위를 지시하거나 개입∙관여한 임원을 수사해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게 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지난2012년~2015년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수차례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등을 방문해 KDDX 개념설계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하고, 이를 비밀서버에 업로드해 광범위하게 공유하면서 입찰 참가를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등에 활용했음은 2022년 11월경 확정돼 공개된
거제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특화된 밑그림을 그려 공모사업에 선정, 법률적·행정적·재정적 지원 혜택 아래 미래 발전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지난달 말 국정과제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거제장목관광단지가 시발점이며, 거제시와 경남도가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또 지난달 28일 교육부가 공모해 선정·발표한 '거제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성장동력 중 하나다. 앞으로 거제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시민들도 어느 지역을 어떤 규
방위사업청이 군사기밀 유출과 직원들의 유죄 판결로 물의를 빚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KDDX(한국형 차기구축함) 입찰자격을 제재하지 않자 한화오션과 거제정치권 및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열린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를 '행정지도'로 의결했다.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 계약심의회가 HD현대중공업의 입찰자격 유지 결정을 내리자 입장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기밀 탈취는 방산 근간을 흔드는 중대 비위로 간주한다"며 "이에 따라 재심의와 감사 및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다시 촉구한다"고 밝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으로 지정됐던 사등면 사곡·사등리 일원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 2016년 3월2일 구역 지정 이후 8년만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인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거제시에 공문을 보내 거제시 사곡리 일원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기한 만료로 3월2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3월1일자로 기한이 만료되고, 국가산단이 사실상 백지화됨에 따라 재지정 사유가 사라져 자동 해제됐다. 거제시도 재지정 사유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으로 지난 2016년 지정된 후
거제시가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양산·밀양과 함께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경남도가 이들 8개 기초지자체 교육특구를 일괄 신청해 지정받았다.이번 특구 시범지역 선정으로 거제는 3년간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또 지역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규제 개선을 위한 각종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기업 등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의
출산율 향상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에서 출생한 아이에 대한 양육비 지원은 얼마나 될까.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년 재시행하면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아이 3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800만원이다. 시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취학전 아동에 대한 양육비도 지원한다.가정에서 양육시 첫째 3749.5만원, 둘째 4049.5만원, 셋째 이상 4549.5만원을 받는다. 보육시설 이용시는 첫째 3129.5만원
방위사업청이 군사기밀 유출과 직원들의 유죄 판결로 물의를 빚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KDDX(한국형 차기구축함) 입찰자격을 제재하지 않자 한화오션과 거제정치권 및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입찰자격 심의를 열어 HD현대중공업의 입찰자격 유지 결정을 내리자 입장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기밀 탈취는 방산 근간을 흔드는 중대 비위로 간주한다”며 “이에 따라 재심의와 감사 및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방위사업청은 지난 27일 오후 열린 계약심의회에서 HD현대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를 ‘행정지도
거제시의회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친환경 선박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더불어민주당 이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제시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이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제시 환경친화적 선박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기초의회에서 처음 발의된 조례로 친환경 선박 보급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친환경 선박 구매 시 필요한 자금 지원, 지자체 소유 선박 친환경 선박 구매 의무화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지원
장승포항이 국제적 관광미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상 공연장과 함께 음악분수·레이저 조명 설치 등 인프라 구축과 출퇴근·레저용 자전거 도로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거제시의회 김두호 의원은 지난 23일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장승포항, ‘국제적 관광미항’으로 거듭나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음악분수와 레이저 조명 설계용역을 실시해 해상 공연장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장승포항이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승격될 경우, 장승포항의 동서 방파제를 연결하는 보행교량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
거제장목관광단지가 국정과제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을 활짝 열었다.이번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쾌거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 마무리가 되면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융·복합의 자족 기능을 갖춘 세계 일류도시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혁신파크는 △3대 앵커 산업인 케어·디지털·아트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용지 △고품격 숙박시설 △문화예술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시설용지 △정주생활 인프라를 위한 기반시설용지 △정주민을 위한 주거용지로 구성된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