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경제권 비즈니스 중심도시·교통 중심도시 거제 등 공약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서 의원은 이날 “지금 거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새롭게 번영하는 거제다운 거제, 시민이 풍요롭고 아이가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더욱 강건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낼 순 없다”면서 “서일준이 시민과 함께 새로운 거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서 의원은 지난 4년의 성과로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 및 분리 매각 저지와 한화오션 출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문제점 도출 및 재수사 계기 마련 △거가대교 통행료 할인 △남부내륙철도 정상적 추진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포함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타 착수 △국내 제1호 기업혁신파크 및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 선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경제권 비즈니스 중심도시 거제 △해양웰니스관광 휴양 도시 거제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를 이끌 교통 중심도시 거제 △K조선 부활과 내국인 중심 인력 수급 방안 마련 △도심 속 공원 확충 및 권역별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 등 아이와 여성·청년·노인·장애인이 골고루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또 거제는 앞으로 4차산업, 물류, 휴양 등 새로운 산업과 K조선, 관광산업이 어우러지는 미래 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서일준 의원은 “다시 거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며 “어느 한순간도 소홀하지 않고, 거제와 관련된 어떠한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시·도의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도 함께 참석해 서 의원을 응원했다.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12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승태

사곡 국가산업단지 재추진 의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서 의원은 규모를 축소시키고 LH 참여하는 방법으로 기업주도형이 아닌 국가주도형의 진정한 국가산단을 역세권과 연계해 재추진할 계획이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컷오프에 반발해 개혁신당에 입당한 김범준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공천배제가 있었다면 경선을 주장해야 할 것인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특별히 언급한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인구소멸·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대책이 절실하고 추진 중이지만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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