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말로 고향 그리움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미물인 여우도 고향을 그리워한다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랴 오죽하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거리가 멀수록,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욱 깊어지고 애틋해지는 게 이치인 듯하다. 그런 탓에 고향 거제를 떠난 향인들은 모임을 만들어 동질성과 정을 나누며 고향의 발전을 기원한다. 재경 거제시향인회가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제39차 화합한마당 잔치도 거제인들의 정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에 거제신문은 재경 거제시향인회 수장으로 향인들과 고향의 안녕을 위해
거제신문은 창간30주년 기획특집으로 '거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기획·연재한다. 인터뷰 주인공인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애독자 및 거제시민의 추천과 제보를 받아 본사 전체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거제신문 인터넷 '거제방송'에도 함께 싣는다. 본지는 그 첫 번째 인물로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에 이어 두 번째 인물로 거제신문 창간준비위원장이자 초대 발행인을 역임한 김경언 대표이사를 만났다. 장승포가 고향인 김경언 대표이사는 1989년 풀뿌리언론의 절실함을 통
거제신문은 창간30주년 특별 기획기사로 '거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기획·연재한다. 인터뷰 주인공인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애독자 및 거제시민의 추천과 제보를 받아 본사 전체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거제신문 인터넷 '거제방송'에도 함께 싣는다. 본지는 그 첫 번째 인물로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만났다. 연초면 다공리가 고향인 이기우 총장은 교육부 차관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거제시 대외협력관으로 거제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 편집자
지난 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4월26일, 자유한국당은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으로 일찌감치 후보를 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7명의 후보군이 난립한 상황이 정리되는, 6전7기 도전의 변광용 당시 직전 지역위원장과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의 본 후보 결정 일이었다. 변 전 위원장의 압승이냐, 문상모 전 의원의 돌풍이냐의 싸움의 결과는 6.2 대 3.8로 변 전 위원장의 승리였다. 이후 문 전 의원은 변광용 민주당 후보를 공식지지 선언하며 패배를 인정했고, 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목청 높여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15년 1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으로 운영자가 바뀌면서 예다움노인복지센터에서 일하던 오정림 실장이 해고됐고, 거제종합사회복지관 특정감사 이후 2명의 사회복지사가 중징계 처분을 받고 2016년 3월 해고됐다. 각기 다른 사유로 해고된 3명의 사회복지사는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상대로 한 지방·중앙노동위원회와 각종 소송에서 승소를 해왔고, 복직이 결정됐다.하지만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은 복직 판정이 내려진 상황 속에서도 시간을 끌어왔고, 3여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변광용 시장 체제로 들어
현대산업개발과 거제시 권민호 전 시장이 연루된 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기금 '70억원' 반환과 관련된 자들이 당시 회계과 7급 공무원만 거제시청에 남겨진 채 모두 떠났다. 권 전 시장은 지난 3월 시장직을 퇴임했고, 당시 담당자였던 회계과장은 정년퇴직했다. 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기금 70억원 반환 약속 이행을 촉구했던 제7대 거제시의회도 의정활동이 종료됐다. 제3자 뇌물혐의 공소시효(2020년 5월31일)를 2년여 앞둔 지난달 26일 시민단체는 권 전 시장과 현대산업개발을 고발했다. 권 전 시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거제시민들은 '거제의 미래'를 민주당 변광용 후보에게 맡겼다. 이번 선거에서 변 당선인은 6만2949표(52.47%)를 얻어 5만4764표(45.64%)의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를 8185표(6.82%)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최초의 민주당 출신의 시장이 된 변 당선인은 일운면 지세포에서 태어나 지세포중·거제고·서울대학교·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거제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한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
고향을 떠난 지 49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통영에 돌아온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추모식이 지난달 30일 통영국제음악당에 마련된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윤이상의 부인 이수자 여사는 "남편은 믿음이나 역사에 어긋나는 일 없이 평생을 살았기에 언젠가 우리나라도 그의 가치를 인정해주리라 생각했다"며 "긴 세월 동안 남편이 나쁘게 선전될 때는 가슴이 아파 눈물 흘렸다"고 애절한 느낌을 전했다.이어 "김정숙 여사의 독일 묘소참배가 남편의 유해 이장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다"며 "유해 이장에 힘써준 한국·
권민호 거제시장이 경상남도 도지사 출마라는 더 큰 꿈을 품고 시장 직을 내려놨다. 2010년 6월 지방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지난 8일자로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9일부터 박명균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이 됐다. 거제시는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새 민선시장이 취임하는 오는 7월 1일까지 박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그 동안 진행됐던 시정과 각종 사업 등을 4개월 가까이 중간 관리하게 될, 박 권한대행에게 앞으로의 시정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4개월 동안 거제를 이끌게 됐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
권민호 거제시장이 경상남도 도지사 출마라는 더 큰 꿈을 품고 시장 직을 내려놨다.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월 1일자로 취임, 2대에 걸쳐 거제號를 이끌어 온 권민호 시장은 소형차로 출퇴근하며 시장실을 개방하는 등 그야말로 파격행보를 이어갔다.그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 거제의 핵심 축인 양대 조선소의 불황이라는 파고를 넘으며 '관광도시 거제'를 향한 대안에 몰두하기도 했다. 7년 8개월여 동안 제 7·8대 거제시장을 마치고 떠나는 권민호 거제시장이 그 동안 겪었던 일과&mid
자유한국당 소속이던 권민호 거제시장이 탈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입당 및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거제지역 정치권이 난파선처럼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거제지역 보수 정치권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권민호 시장 중심의 '투톱 체제'로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권 시장의 당적 변경 및 도지사로의 위치 변동에 따른 '마이웨이'로 지각변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6.1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김한표 원톱 체제'로 결
조선산업 불황으로 활력을 잃어버린 거제경제를 다시금 일으키기 위해 정치계는 물론이고 행정과 산업경제계 등 모든 분야의 화합과 단결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거제신문은 위기에 굴하지 않고 험난한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내 최고의 패류 전문 수출기업으로 육성시킨 대일수산 이정태 대표이사를 만났다. 1차 산업인 수산업을 6차 산업으로 끌어올린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먼저 어려움에 처한 거제 시민들께 희망의 덕담 한마디를 부탁드린다. = 제가 배움도 깊지 않고 남을 가르치고 훈육할 수 있
Q. 거제시의회 의원으로서 어떤 각오로 업무에 임하나= 출·퇴근 시간을 나름대로 정해 일정한 시각에 출근하고 외근하고서도 사무실에 와서 정리하고 퇴근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젊은 시절 형편상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군무원으로 공직자 생활을 3년 해봤다. 다시 공인이 되면서 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시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임기 동안 사적인 계획은 일체 세우지 않았다.Q.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인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출마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거제신문은 정치·행정·경제·사회·문화 등 지역의 핫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련 인사와 인터뷰하는 '거제신문 초대석'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을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
거제신문은 정치행정사회경제문화 등 지역의 핫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련 인사와 인터뷰하는 '거제신문 초대석'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을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차기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옥영문 경남도의회 의원
거제신문은 정치·행정·사회·경제·문화 등 지역의 핫 이슈가 있을 때마다 관련 인사와 인터뷰하는 '거제신문 초대석'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을 이야기해보는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차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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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이 정치·행정·사회·경제·문화 등 지역의 핫 이슈를 다루는 '거제신문 초대석'을 마련했습니다. '거제신문 초대석'은 다양한 인물들을 초대해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을 이야기해 보는 공간입니다. 앞으로 '거제신문 초대석'은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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