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귀한 우리 꽃, 거제도야생화 도감 제작에 함께해 주세요."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거제도야생화 도감' 출간을 위한 후원회를 오는 20일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연다.후원회는 사진전시, 제작계획안 발표, 문화공연 등과 함께 일일찻집으로 진행된다. 환경연합은 지난 2001년 거제도 자생 야생화 307종을 담은 '거제도의 야생화'를 펴낸 이후 17년만에 다시 거제도 야생화를 집대성한 도감을 펴낸다는 계획이다.도감에는 400여종의 거제도 자생 꽃을 수록해 약 4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회장 서한숙)는 거제스토리텔링북 제5집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는 1집 '길, 거제도로 가다(2013)'와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2014)',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2015)', 제4집 '거제도 천년의 꿈을 품다(2016)'에 이은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는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가 지난 5년간 스토리텔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김의부)가 '거제·대마도·유구 문헌집성'을 출간했다. 거제·대마도·유구 문헌집성은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일 외교관계에 대한 문서 등을 집대성한 책이다. 과거 대마도와 오키나와(유구)가 우리나라, 특히 거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거제·대마도·유구 문헌집성은 2권으로 구성돼 있다. 1권은 속일본후기·일본삼대실록·고려사
이 책은 내가 휴대전화에 관련된 책을 많이 빌려와서 읽었을 적에 재미있을 것 같아 빌려왔던 책이다. 제목만 보고 우리 집에도 휴대전화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는 책을 보고 조금 교훈을 얻기도 했다.도깨비들 5명 중 먼저 태어난 1명이 형이고 나머지 4명이 같이 태어나서 누가 형인지 가리고 있었다. 도깨비들은 누가 형인지 가리기 위해 내기를 하기로 하고, 덜렁이로 유명한 유찬이네 집으로 갔다.그리고 각자 4명이 맡은 사람에게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을 지켜보고 들고 오는 내기였다. 일단 엄마에게 붙은 도
거제포로수용소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관련 국내외 문학작품을 정리한 목록집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김의부)는 최근 국내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전쟁포로 관련 문학작품들을 모은 '한국전쟁기 포로문학 수집 및 해제' 단행본을 발간, 일반에 공개했다.'포로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목록을 정리한 해제집이 발간된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해제집(解題集)은 서적이나 작품의 저자, 저작의 유래, 내용등을 간단하
사색의 여백을 열어주는 거제출신 손영목 작가의 신작소설 '붉은병꽃'이 출간됐다.이 소설은 우리의 지난 역사와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작가 주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써온 작가가 가까운 몇 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책으로 묶었다.처음 실린 '밀랍인형'은 재벌 회장의 살해과정을 긴장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두 번째
나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학교와 학원에 다니고 아파트에 살며 성적도 보통이다. 나는 내가 그냥 이렇게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다른 친구들도 나와 비슷하게 살고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여자아이를 알게 된 후부터였다. 나는 삐삐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라
(사)경남방언연구보존회가 경남도의 지원으로 지난 3일 출간한 경남방언사전은 거제를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썼거나 쓰고 있는 사투리 2만여개를 수록했다.경남도는 경남방언사전을 도내 공립도서관·대학도서관·공공기관·관련 학계 등에 책자로 배급하고 경남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할 수 있게 했다.경남방언사전은 단순히 사투리의 뜻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개관 12주년을 맞이해 2017 해금강테마박물관 해양특별도록 '거제를 품은 해양역사, 그 시대를 만나다' 책자를 발간했다.'거제를 품은 해양역사, 그 시대를 만나다'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인 거제를 새롭게 조명하고, 우리 해양역사를 되짚어 해양수산 변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계룡수필문학회(회장 박춘광) 수필동인지 제14집이 발간돼 배포됐다.이번 호는 지난 수년간에 걸쳐 계룡수필문학회에 소속해 수필가로 등단한 27인의 수장작을 특집으로 실었다.이번 제14집은 지금까지 13집을 내는 동안 대전에 있는 계룡수필회와 공동으로 동인지를 발간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전계룡수필문학회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제14집을 꾸리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거제문화원향토사연구소(소장 김의부)가 거제근현대문헌총서 5~7권을 발간했다.거제근현대문헌총서 5권에는 미군정기와 1960년대 이전 거제도 중요문서가 실렸다. 6권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중요문서, 7권에는 1960년대 이후 거제도 중요문서가 수록됐다.거제근현대문헌총서 5권은 1945년 8월15일부터 1948년 8월14일까지 미군정기 첩보활동 보고서, 거제국민보
거제시청문학회(회장 김일홍)가 연간지 '거제도' 제7집을 펴냈다.거제도 제7집에는 권두작품으로 거제의 노래를 작시한 무원 김기호 시조시인의 '청산곡'이 실렸고, 초대글로는 SBS 사장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하금렬씨의 고향사랑에 대한 시가 담겼다.특집으로는 거제의 비경을 배경으로 조성한 '섬&섬길' 중
나는 평소에도 책을 즐겨 보는 편으로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의문스럽기도 하고 표지의 모습이 흥미로워 이 책을 읽게 됐다.알고보면 글도 얼마없는 단순한 그림책이지만 글쓴이가 무슨 내용을 전하고 싶은지 잘 알 수 있고 나에게 참 공감되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았다.내용은 이렇다. '피곳'씨는 두 아들 사이먼과 패트릭이 있다. 또 아내도 있다. 하지만 피곳씨와
송창식·윤형주의 트윈 폴리오를 아시나요? 두꺼운 뿔테안경의 조영남, '그건 너'를 부르던 이장희. 196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수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4월25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영화 '쎄시봉'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 '쎄시봉'은 60년대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이 질문 앞에서 누구나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그 어떤 질문보다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이지만 피하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가장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물음이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살아갈 세상은 어떤 곳인지, 내게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
아마존 열대우림이 개발을 위해 연간 17㎢씩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사막에서 두 손 걷고 나선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인위쩐. 지구에 큰 보탬이 됐지만 사실 그녀는 '사막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인위쩐은 아버지 때문에 바이완샹이 살던 마오우쑤 사막에 영문도 모르고 시집을 왔다. 마오우쑤 사막은 죽음의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의 믿을 수 없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난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영화 '워낭소리'를 무료 상영한다. 지난 2009년에 개봉해 295만명이 관람하며 당시 독립영화 사상 최대의 관객을 모았던 '워낭소리'는 팔순 노인과 30년 동안 동고동락해온 소가 함께 보내는 마지막 1년의 시간을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회장 서한숙)는 오는 27일 거제스토리텔링북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회장 인사, 내빈 소개, 축사, 작품낭독, 현악4중주 축하연주, 문학특강, 현판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서한숙 회장은 책 서문에서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는 섬&섬길 이야기, 거제마을 이야기, 거제음
여형구 수필가와 고(故) 안영삼 시조시인의 부부작품집 '배롱나무'가 발간됐다. 총 6부로 구성된 '배롱나무'는 1부 몸짱 맘짱, 2부 2월의 기도, 3부 착각, 4부 옷핀 이야기, 5부 시조, 6부 옷핀 작품으로 엮어졌다.이성보 계간 현대시조 발행인은 "여형구 수필가의 글은 평범한 소재를 고도의 집중없이도 재미를 느끼게 하는 묘미를 가졌다&
전래동화 중에 제일 재밌게 읽은 책이 반쪽이다. 반쪽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생긴 모습이 정말 반쪽만 있었다.옛날 어떤 부부가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꿈에서 삼신할머니가 곶감 3개를 줬다. 어머니가 2개를 맛있게 먹었고 나머지 1개는 아버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절반을 똑 나눠줬다. 그래서 생긴 아이가 반쪽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힘이 아주 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