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은 지난 17·18일 서울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과 개인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 중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직원에게 주는 상이다.사무소 부문에서 둔덕농협은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또 개인 부문에서는 김진숙 팀장이 성실한 자세로 건전한 농협 보험상품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선 노력을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김임준 조
거제시가 오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거제시 농촌지역이며, 20세 이상부터 75세 미만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바우처 카드로 20만원이 지원되며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전년도 바우처사업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사업자 등록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인 자 등은 제외된다.시는 4월 중순 자격 검증을 거쳐 1420명을 지급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중으로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거제시가 쌀 수급안정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국비 100%가 지원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밥쌀용 벼 대신 수입 의존성이 높은 밀·콩·가루쌀 등의 전략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불하는 사업이다.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예산은 5600여만원이다. 이중 △동계작물(지난해 11월~올해 6월 재배)은 밀·보리 등 식량작물 및 조사료 재배 시 50만원/ha △하계작물(올해 6월~10월 재배)은 두류, 가루쌀 200만원/ha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5일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에서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시군 연합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현재 경남 수산업경영인은 5800여명으로 전국 19%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수산업경영인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후계어업인 육성·지원 사업 △수산물 안전성 조사 등 수산안전기술원의 올해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각 지역의 수산업 현안 청취와 도정 안건·정책 마련 등의 해소 방안을 토론했다.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와 물가상승·경
거제지역 2개 해역에 인공어초 설치·보강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서식기반 조성과 자원증강사업의 안정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거제시 2개 해역에 어류용·패조류용 어초를 설치하고 16㏊에 대해서는 7억원을 투입해 보강사업을 할 예정이다.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에 따르면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70㏊를 설치하고 수산종자 3067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총 9개 사업에 111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주요사업으로 △인공어초 설치·보강 10개소 37억원 △해삼 종자방류 5개 시·군 13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갑진년 둘째 날인 지난 2일 외포‧관포‧성포위판장에서 풍어와 어업인 안전을 기원하는 초매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초매식은 오전 6시30분 외포 위판장을 시작으로 11시30분 관포위판장, 오후 1시30분 성포위판장 순으로 진행됐다.엄준 조합장은 “올해도 고수온과 빈산소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목숨을 담보로 고생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없는 한해 풍어로 어업인 소득이 늘어나 기쁨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성포위판장 초매식에 참석한 어업인 A씨는 “지난해
거제시 하청농협(조합장 주영포)은 지난 21·22일 '하청농협과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신규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신규조합원 100여명을 참석했다.여경모 하청농협 상무가 강사로 나서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일어난 보이스피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했다.이영도 하청농협 상무는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조합원의 관리와 의무·하청농협 현황·하청농협 중장기발전계획 등에 대해 교육했다.주영포 조합장은 “신규 조합원들은 우리농협을 이용하는 실질적인
바다의 우유 남해안 생굴이 올해 첫 수확 물건들이 공판장에 선을 보이는 생굴 초매식이 지난 24일 굴수하식수협 본소 경매장에서 열렸다.이날 초매식은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풍작 기원제를 시작으로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수협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모여 생굴 출하를 축하하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이날 본 경매에 앞서 지홍태 조합장은 “여름 고수온과 태풍 잦은 비로 인해 생굴 비만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올해도 풍작이 예상”된다며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로 냉랭해진 수산물 소비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5일 시방·이수도 어촌계 인근해역에 보리새우 종자 약 40여만마리를 방류했다. 보리새우는 거제지역에서 주로 어획되는 몸길이 최대 20㎝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칼슘이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한 고급 횟감이다. 지난해 엄준 조합장이 수산행정과와 협의 끝에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리새우 삼중자망어구 사용을 임시승인 받았고 이후 두 번째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남해안 지역에서는 거제가 유일하게 보리새우 삼중자망어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내 보리새우잡이 어업인들의 어획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어구비용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원장 송진영)은 지난 25일 거제·통영 일원에서 도민 참가단과 함께 수산물 방사능 분석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2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했다.이번 2차 검사는 공개 참가단 모집을 통해 구성된 도민 10명이 거제수협 성포위판장에서 경매 전 자연산 감성돔·양태·문어류를 직접 채취했다. 채취된 시료는 분석실로 이송 후 △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마쇄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수협 위판장
3개월간의 법정 금어기를 끝내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조업에 나선 기선권현망 34개 선단들이 어획량 저조로 울상이다.출어를 앞두고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 전 연안에 멸치 어군 형성이 빨라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어획량은 기대에 훨씬 못 미쳐 첫날 9000박스(박스 1.5kg) 남짓 경매장에 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선주 A씨는 “남해 연안에 정어리 어군이 넓게 형성된데다 고수온 영향으로 당분간 멸치 어획량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멸치권현망 수협(조합장 최필종)에서 초매식이 열렸다.
3개월의 금어기를 끝내고 7월1일 조업에 들어간 기선권현망 어업의 주요 체포 어종인 남해안 멸치어장이 지난해보다 빨리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여름철 멸치어장 형성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봄철 남해연안(고흥∼거제) 멸치자원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부터 멸치알과 부화한 어린멸치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올 4월 남해동부해역에 멸치가 산란하기 좋은 수온(14∼22도)이 일찍 형성됐다. 멸치의 먹이생물인 요각류도 많이 유입되면서 멸치알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대비해 45배 많았고, 어린 멸치는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은 지난 28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고추재배 영농 교육과 고추 주요 병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박창순 농우바이오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날 고품질 고추 안정생산 기술교육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500여명의 신현농협 조합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교육을 진행한 후 고추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등 여러가지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고품질 고추 생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서일준 국회의원은 “앞으로 거제는 KTX 종착역이 들어오고 가덕신공항 시너지 효과 등으로 관광방면으로 눈부신 발전이 있을
거제수협 2023년 정기대의원회가 지난 15일 거제수협 3층 대강당에서 4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엄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은 코로나 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조합원과 어업인의 도움으로 지난해 99억원에 이어 올해는 53억원의 세전 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수협의 경제사업은 어업인들의 삶의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적자사업이라는 불명예 속에서도 꾸준하게 약진해 거제수협 창사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7일 호망협회·자망협회·지역 어업인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천도 대곡항 앞 해역에서 대구자어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타 업종간 화합과 어업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거제북부연안자망협의회(회장 이양우)도 함께 했다.이날 대구자어는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1000만마리가 방류됐다. 거제수협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년 전부터 대구자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정란 대신 인공부화 시켜 방류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겨울철 대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새해 둘째 날인 지난 2일 외포·관포·성포위판장에서 풍어와 어업인 안전을 비는 초매식을 가졌다.초매식은 오전 6시30분 외포위판장을 시작으로 11시30분 관포위판장·오후 1시30분 성포위판장에서 계속됐다. 엄준 조합장은 "새벽 찬바람을 해치고 목숨을 담보로 고생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이 우선되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풍어로 소득이 늘어나 웃음이 끓이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고 전했다. 거제수협 성포위판장 상인 A씨는 "지난해 6월 새롭게 위판장을 단장한 후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지난 2년 코로나로 인한 손해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영·거제사무소(소장 강을녕)는 거제지역 내 2022년산 시장격리곡 포대벼 2만6936포(40㎏)에 대한 매입에 나선다.‘시장격리곡’은 공급 초과로 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물량을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격리하는 곡식이다.거제시는 지난달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올해 공공비축 미곡으로 전량 산물벼로 검사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시장격리곡 포대벼 2만6936포(40㎏) 매입검사를 오는 23일 장목면을 시작해 12월5일 수양동을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은 거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농업교육을 시작해 지난 6일 삼거마을 고구마밭에서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이날 현장에는 김옥선 신현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장과 대만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샤오윈화 등 결혼이민 여성·신현농협여성대학 임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결혼이민 여성들은 고현동 인근에 살면서 삼거마을 밭을 임대해 올해 처음으로 직접 고구마를 심고 팻말을 부착해 관리해 왔다. 대만에서 온 샤오윈화(40·중곡동)씨는 "대만에도 케이크·만두·디저트 등에 고구마를 이용한다.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이 전국 수협중 최초로 조합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소형선박 조종사 필기 면제교육을 조합 대회의실에서 실시해 조합원과 지역 어업인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소형선박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교육신청 후 2박3일 동안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다.하지만 주 생산시기에는 자격증 취득을 꺼리면서 조합원과 어업인을 위해 굴수협이 직접 기관에 출장교육을 요청했다. 이번 출장교육에는 조합원과 어업인 60명이 참여했다.교육에 참석한 A씨는 "양식장 운영을 위해 소형선박조종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26일 덕포·능포해역에 보리새우종묘 300만미를 방류했다. 보리새우는 거제지역에서 주로 어획되는 고급 횟감으로 매년 방류하고 있다.거제수협은 지난해 거제시와 긴밀한 협의 끝에 보리새우 삼중자망어구 승인을 받았다. 이후 처음 보리새우를 방류한 것이다.경남을 포함해 남해안 해역에서 거제가 유일하게 159건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사용함에 따라 어업인들에게는 어획량 확대와 어구비용 절감 등의 도움이 되고 있다.능포어촌계 A씨는 "수협의 도움으로 지난해 삼중자망 승인을 받았다. 이후 보리새우종자 방류까지 해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