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오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거제시 농촌지역이며, 20세 이상부터 75세 미만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바우처 카드로 20만원이 지원되며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전년도 바우처사업 선정 후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사업자 등록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4월 중순 자격 검증을 거쳐 1420명을 지급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중으로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면·동사무소나 온라인(경남 바로 서비스)으로 하면 된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