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외포·관포·성포위판장서 초매식

지난 2일 외포위판장에서 열린 거제수협 초매식 모습. /강래선 인턴기자
지난 2일 외포위판장에서 열린 거제수협 초매식 모습. /강래선 인턴기자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새해 둘째 날인 지난 2일 외포·관포·성포위판장에서 풍어와 어업인 안전을 비는 초매식을 가졌다.

초매식은 오전 6시30분 외포위판장을 시작으로 11시30분 관포위판장·오후 1시30분 성포위판장에서 계속됐다. 

엄준 조합장은 "새벽 찬바람을 해치고 목숨을 담보로 고생하는 어업인들의 안전이 우선되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풍어로 소득이 늘어나 웃음이 끓이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고 전했다. 

거제수협 성포위판장 상인 A씨는 "지난해 6월 새롭게 위판장을 단장한 후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 지난 2년 코로나로 인한 손해를 다소 만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어획량이 늘어나 어업인도 좋고 상인들도 좋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거제수협 전체 위판고는 321억원이며, 이중 오징어(49억원)·멸치(34억원)·대구(24억원)·갈치(1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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