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식물원 내 놀이시설 ‘정글타워’가 고도화 사업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다시 문을 연 정글타워는 미끄럼틀 2종(대형1종, 소형1종)을 추가 설치했고, 그간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이용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체험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도화 사업으로 정글타워는 국내 최대 대형 미끄럼틀 4종과 중형 미끄럼틀 3종, 실내 영상체험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드벤처 시설로 도약했다.추가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 ‘자이언트 스파이럴 슬라이드’는 최대 19m 높이에서 60m 길이를 활강하는 나선형과 드롭형이 결합된 미끄
국내 유명 스포츠팀들의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높은 거제면 '거제스포츠파크'에 JTBC 예능 '뭉쳐야 찬다2(어쩌다벤져스)'팀이 왔다. 스포츠 레전드들이 축구팀을 만들어 전국 제패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뭉쳐야 찬다2'의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거제에서 '즐기면서 훈련하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촬영은 지난해 12월말 끝마쳤다. 지난달 29일 방영된 거제시 동계훈련 1편은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에서 진행돼, 동부면 노자산을 배경으로 팀원들의 '공포의 350계단 특별훈련'을 했다.앞으로 방영될 거제시 동계훈련 2·3편에서는 거제면
삼거동청사초롱생태체험마을(위원장 옥대석)의 구천천 한옥 생태체험장이 야간 개장과 함께 하루 5만명 이상의 사이버 예약이 폭주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구천천 생태체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가운데 새롭고 안전한 피서 문화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SNS 등을 통해 핫한 체험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면서 체험장 주변 곤충관찰프로그램과 가족영화 상영 등과 함께 거제에서는 보기 힘든 야간 계곡풍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생태체험장은 하루 30가족 내외
거제시 둔덕면 옥동마을에 있는 ‘옥동힐링가든’이 거제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 민간정원에 이어 경남도 일곱 번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옥동힐링가든’은 약 5700m²의 부지에 초화류·허브식물 등 152종과 교목과 관목 1000여그루가 심겨져 있으며, 유럽·일본식 정원과 수생정원·철학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경상남도는 지난 6월 거제시의 옥동힐링가든과 고성군의 그레이스정원·만화방초 등 3곳을 민간정원으로 추가 등록했다. 이로써 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조선해양문화관은 17일 ‘신나는 전동바이크’ 체험장을 개장했다.‘전동바이크’는 조선해양문화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시간의 증대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이날 개장식은 거제시의회 김동수·노재하·이인태 시의원, 권경순 일운면노인대학 학장·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권순옥 사장은 “전동바이크가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관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인 접촉은 최대한 줄이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딜까?경남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족·연인 등과 자연에서 안전하게 해양힐링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과 사등면 계도마을·거제면 법동복합낚시공원·일운면 거제상상낚시터가 뽑혔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3일 자연 속에서 해양힐링을 즐기며 안전체험이 가능한 도내 11개 어촌체험휴양마을·해양낚시공원·해안누리길 등을 추천했
거제 법동복합낚시공원이 지난 11일 개장했다.법동어촌계에서 위탁 운영하는 법동복합낚시공원은 거제시에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사업비 44억여원의 예산으로 시설해 해상 2100㎡ 규모의 가두리형 낚시터와 쉼터 4개소 등을 갖췄다.또 낚시체험·해상쉼터 등 가족단위로 다양한 어촌체험을 할 수 있어 앞으로 1만명 이상의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거제지역 대표 해상낚시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낚시터에 사용되는 어류 대부분을 인근 가두리양식장의 어류를 사용함으로써 최근 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거제관광모노레일에서 2020년(경자년) 새해 일출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새벽 조기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탑승 시작 시간은 2020년 1월 1일(수) 05:30분부터이며 행사 당일 신년 탑승객을 대상으로 떡과 핫팩을 무료로 지급한다.(소진 시까지)행사 당일 조기 탑승 예상 인원은 약 150명이며 예약은 전 좌석 인터넷예약제로 운영된다.새해맞이 탑승 이벤트와 관련하여 예매는 거제포로수용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이번 새해맞이 조기운영 이벤트는 거제관광모
거제섬&섬길·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가 지난 16일 옥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길 위에서 만나는 거제의 역사·느끼는 심신의 힐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2500여명의 사전접수자를 비롯해 시민·관광객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거제시가 주최하고 국제신문이 주관했으며 경동건설·(주)성일엔케어·르노삼성자동차·롯데하이마트·엠니스 병원·한화리조트 거제
거제섬&섬길 상당수가 등산로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산달도 해안일주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부담없이 편하게 걷는 길이다. 코스를 벗어난 산길이라도 야트막해 힘들지 않게 즐길 수 있다.크게 산달연륙교에서 출발해 산전마을과 실리마을 산후마을로 이어지는 해안일주길과 산전마을에서 펄개재 할목재를 넘어 산후마을로 이어지는 등산길로 나뉜다. 바다를 끼고 산달섬을 한 바퀴 돈 후 등산길을 따라 섬을 가로 질러 또 반 바퀴 돌다보면 원점에 도착한다.산달섬은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촌 느낌이 물씬 풍긴다. 굴 최대 생산지인 한산만을 끼고 있다. 해안
거제역사문화탐방길은 16개 거제섬&섬길 가운데 독특한 면이 있다. 대부분의 섬&섬길이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한가롭게 걷는 길이라면 거제역사문화탐방길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체험하는 길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다. 그만큼 곳곳에 선조들의 얼과 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유적이 담겨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걷는 길이다.동부면 일부와 거제면을 아우르는 이 길은 총 4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임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을 안길을 걷는다.1구간은 동부면 산촌마을에서 시작한다. 들머리에는 노거수인 팽나무가 반긴다. 팽나무 옆을 지나 기존
거제섬&섬길 중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무지개길은 쌍근-저구 구간. 서쪽으로 펼쳐진 섬들과 어우러진 석양이 여름 더위에 지친 나그네를 상념에 젖게 한다. 길은 왜 '길이라' 하고 언제부터 생겼을까? 길이 먼저 나서 사람들이 가는 걸까? 사람들이 다니다 보니 길이 된 것일까? 삶의 무게에 지친 나그네가 무지개길의 아름다움과 한줄기 바닷바람에 취해 삶의 무게를 하나씩 내려놓게 한다.무지개길은 총 5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나 1구간과 3구간은 잠깐 들렀다가 가는 사잇길 구간으로 이뤄져 모두 7구간으로 나눠져 있는 셈이다.1구간
연 평균 5000명의 전국 순례단이 찾는 이곳, 특히 거제의 봄 정취에 맘껏 취해보고 싶은 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걸음을 내딛는 곳인 '천주교 순례길'.여름이면 어떠하리 진 꽃을 아쉬워할 새도 없이 들려오는 매미소리와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겨 걷다 보면 거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7코스 천주교 순례길이다.무려 구간 길이 17.9㎞, 소요시간 7시간40분을 거닐 자신이 없다면 구간별로 선택하는 것도 재미다. 거제시청 홈페이지와 거제관광 가이드북 내용이 일부 다르지만 6구간으로 나눌 것이냐
아기자기하면서 탁 트인 해안길을 걷고 싶으면 양지암 등대길이 안성맞춤이다. 거제섬&섬길 6코스인 양지암 등대길은 장승포동과 능포동을 아우르는 탐방길로 쉬어가고 둘러볼 곳이 많은 섬길이다.장승포 옥림 대우아파트를 지나 거제 유일의 대학인 거제대학교에서 출발. 거제대학교 교정을 한바퀴 빙 둘러보고 오른편 생태체험장길을 따라 숲속으로 진입한다. 1코스 윤개공원까지는 대부분 한적한 산길이다. 숲이 우거져 햇빛조차 좀처럼 들지 않는 산길을 20분 가량 가다보니 반갑게도 숲속에 파묻힌 야트막한 집이 보인다. 한때는 농원형태의 식당으로 운영되기
옥포동민뿐 아니라 이 길을 아는 거제시민이라면 가장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해안산책로,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거제섬&섬길 5코스인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은 조선산업 도시 거제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옥포항에서부터 김영삼 대통령 생가까지이다.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격파하고 지켜낸 옥포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이순신 장군의 영광이 깃든 그 바다는 현재 세계적 조선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지키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경로 어디서 어느
“아침 일찍부터 영화 같은 섬 가조도를 달리며 풍광 좋은 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가조발전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가조도 수협효시공원에서 가조연륙교 개통 10주년 기념 힐링 마라톤대회를 열었다.가조연륙교 개통 10주년을 축하하고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 유치의 염원을 담아 개최된 이날 대회는 지역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주민·마라톤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등한마음풍물단의 풍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조도의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옥계해수욕장이 지난 12일 개장식을 갖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옥계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시원한 경관과 함께 파도가 낮은 해수욕장이다. 또 인근 철천량해전공원과 오토캠핑장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구비돼 가족단위로 휴가를 보내기에 적격인 곳으로, 올해부터는 물놀이 공원이 새로 개장해 워터슬라이드·트램블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서흥수 옥계마을 이장은 “마을주민과 하청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해 왔다”며 “관광객을 친절과
거제섬&섬길은 2011년부터 지역 내 북부·서부·남부 등 4개 권역을 16개 노선으로 묶은 거제의 관광·역사·문화·체험·트레킹 길이다.이중 고려촌 문화체험길은 사등면 오량리 거제시 관광안내소를 들머리로 둔덕기성~청마 유치환 생가~옥동마을을 연결하는 길 16.4㎞ 구간으로 걸어서 8시간가량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중 하나다.이 코스는 둔덕기성을 중심으로 고려역사와 관련된 문화자원은 물론 둔덕농촌체험센터·청마 유치환 생가 및 기념관·산방산
거제도 서북부 해역을 중심으로 화살촉오징어가 몰려들면서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등면 가조도 근해에는 이달 초순부터 야간 집어등을 켜고 오징어낚시를 하는 꾼들로 장관을 이룬다.인근 해역에는 주말이나 연휴는 물론 평일에도 집어등을 켠 수십척의 크고 작은 낚시배들이 선단을 이룬 것처럼 해상을 밝히며 오징어낚시에 여념이 없다.매일 같이 오징어낚시를 간다는 김모(53·고현동)씨는 "저녁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선상낚시로 오징어를 잡는다"며 "손맛이 쏠쏠하고 삶아 먹는 맛과 재미까지 좋아 퇴근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
거제섬&섬길 14코스 대부분이 산과 바다·마을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그 중에서도 바람의 언덕길 곳곳에 서려있는 얘깃거리와 볼거리, 해안절경은 섬&섬길 가운데서도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아름답다.우리나라 명승2호 해금강으로 가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남부면 도장포마을이 나온다. 유람선과 제트보트 선착장이 있고, 옹기종기 살을 맞댄 마을과 횟집 등이 늘어선 작은 포구가 여느 거제 해안과 다름없이 정겹다. 파도가 잔잔해서 옛날 대한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이 쉬어가기도 하며. 원나라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