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제1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13일‧14일 거제 지세포만·지심도만 등에서 열렸다. 50여척의 요트와 선수들이 참가해 ORC급 킬보트·윈드써핑·딩기요트로 종목을 나눠 거제 남동쪽 해안과 지세포만에 설치된 각 종목별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이번 대회는 해양레저관광의 대중화와 해양레저루트의 개발로 거제 남쪽 해안인 해금강과 대소병대도·외도·동백섬·지심도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거제의 해안선은 제주도보다 123km나 더 길어 해양관광의 백미고 리아스식 해안으로 풍파와 파도가 수만년간 창조해낸 특유한 절경이 볼거리로 제공
거제를 대표하는 '9경(景)·9미(味)·9품(品)'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지난 2019년 선정한 '9경·9미·9품' 중 일부가 시민 정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잇따른 상황에서 시대변화에 걸맞은 '9경·9미·9품(品)'을 재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미 재선정을 위한 내부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5~6월께 시민의견을 수렴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올 하반기에 재선정한다는 계획이다.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도 지난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9미 중 일부 품목이 거제의 정체성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며 재선정 여부를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제의 제2 먹거리 산업인 관광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외 유명 관광지를 체류하는 형태에서 안전과 비대면 등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변화했다.거제지역도 지난해 전체 관광객 방문은 줄었지만 사람들의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다. 그런 가운데 거제지역의 비경과 포토존 200곳을 찾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류정남(청춘사진
1936년 일본이 강제 점령해 섬 전체를 군사시설로 요새화했던 거제시 지심도에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이 추진된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조명래)와 섬연구소(소장 강제윤)는 지심도의 전쟁유산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 모금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동백섬으로 잘 알려진 지심도는 거제시에 위치한 10만여평의 작은 섬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했으면서도 일본 대마도와 55㎞의 거리에 불과하다.태평양전쟁을 준비하던 일본은 1912년 설치한 ‘진해만요새사령부’ 및 부산항 방어와 대한해협의 경계를 위해 지심도를 강제 점령했다. 이후 일본은
동백섬 지심도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거제시는 매년 12월에서 5월까지의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이 지심도를 많이 찾을 것을 대비해 지심도내 환경 및 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최근 거제시 관광과는 지심도 환경개선으로 휴게소 리모델링과 선착장 주변 쓰레기·폐건설자재·탈색된 벽화 등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또 방치된 지심도 전망대는 12월께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아울러 앞으로는 지심도의 자연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스토리가 흐르는 탐방로를 조성할 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인 동백섬 거제 지심도를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이 나왔다.천혜의 해상경관을 배경으로 지심도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5만 9890㎡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것,거제시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개발·운영계획 수립 및 공원계획변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심도 원시림을 포함한 자연자원과 일제강점기 시설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개발 밑그림은 섬 안에 있는 △옛 국방과학연구소와 속소동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14일부터 ‘한 여름밤의 비밀 반딧불이 사진전’을 거제식물원 내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연다.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여름 류정남 작가(청춘 사진관 대표)가 동백섬 지심도에서 청정지역을 나타내는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진 반딧불이 수천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하면서 촬영한 반딧불이 사진이다.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제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반딧불이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의 가능성을 홍보하고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 한 것으로 알
'동백섬' 지심도가 이제는 '반딧불이섬'으로 불리고 있다.최근 거제신문(2021년 6월7일자 8면)을 통해 지심도에 '운문산반딧불이'가 대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딧불이 사진촬영을 위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지심도를 찾고 있다.이에 거제시는 지난 21일 일운면 지심도에서 '반딧불이 사진찍기' 탐방행사를 가졌다.오는 7월중 개최 예정인 ‘반딧불이 팸투어’를 위한 사전점검을 겸해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김동수 거제시의원과 사진작가·취재기자
'반딧불이'가 지심도에서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식지를 발견한 스튜디오 라임 류정남 대표가 발견한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로 추정되며, 지심도에서 발견된 개체수는 수천여마리로 보인다고 밝혔다.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몸길이는 10~14㎜ 정도인 운문산반딧불이는 몸은 검은색이나 앞가슴등판과 소순판은 적갈색이다. 수컷의 발광기는 배끝의 2마디이지만, 암컷의 경우는 끝에서 2번째 1마디다. 암컷의 몸 형태는 수컷과 유사하나 수컷보다 몸의 폭이 넓다. 한반도 중부 이남에 서식하는 한국
지심도 개발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에 대해 거제시가 사실상 '수용 불가'의사를 밝혀 주민들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변광용 시장은 지난 17일 열린 거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태열 의원이 질의한 지심도 관련 질의에 "관광객 안전과 위생 그리고 섬의 보존과 직결되는 위법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앞서 거제시는 지난 7월29일 환경과 등 7개 부서 합동점검반 22명이 지심도 내 일제단속을 벌여 9개소 13개동 불법증축 등 건축법 위반, 11개소의 식품위생법위반(무신고영
#지심도일제강점기 군사요충지로 강제로 수용된 비운의 섬 지심도. 그 섬의 절절한 아픔을 찾아 떠나는 다크투어리즘은 또다른 묘미가 있다. 아픈 역사 이면에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과 동백 원시림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의 섬이기도 하다.지심도는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딸린 섬(면적 33만8609㎡·해안선 길이 3.5㎞)이다. 장승포항에서만 배로 왕래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세포항에서 오가는 도선이 생겼다. 장승포항이나 지세포항에서 뱃길(도선)로 15분여면 닿는다.지심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각종 수
거제지역 내도와 이수도·지심도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혼자 또는 가족・친구와 비대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힐링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언택트 힐링 여행’은 방역을 철저히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이에 행정안전부는 국내 섬 여행자들을 위해 △걷기 좋은 섬
국방부 소유였던 지심도 소유권이 거제시로 넘어온 지 4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애초 계획했던 관광지로의 개발 등은 진척이 없고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거제시는 지난 2017년 3월 지심도 소유권을 넘겨 받으면서 자연친화적인 관광지 개발 등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그러나 소유권 이전 4년째를 맞았지만 관광자원화는 물론 주민 이주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고심에 빠져 있다.주민들은 이주와 관련해 해당 건축물에 대한 토지불하, 국방과학연구소의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시행 시 운영권, 섬 내 집단 거주지 조성과 이주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련법상
1000만 관광도시 거제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거제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거제시는 변화하는 관광수요와 관광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거제관광의 새 물꼬를 터 1000만 관광도시 거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2003년 선정한 거제8경·8미·8품을 시대적 흐름에 맞게 거제9경·9미·9품으로 바꿨다. 또 새로운 관광거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를 '정글돔'으로 꾸
지난 주말 동창생들과 지심도를 찾았던 강미경(50·아주동)씨. 장승포 동백섬지심도터미널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15분여만에 지심도에 도착했다.동백숲과 탄약고·포진지·해안선전망대·망루 등 일주로를 따라 탐방을 마치고 식당을 찾아 회·파전·해물라면 등 푸짐한 한상을 주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계산을 하려고 카드를 꺼냈더니 할인해 주겠으니 현금을 달라고 요구했다. 현금이 없어 카드결제를 원했더니 대뜸 카드결제가 안된다고 했다. 난감했지만 '좋은 것
Q. 거제신문을 접하게 된 계기는= 한 달 전 쯤 홍보용이라고 와서 봤다. 고향 신문 발전을 위해 도와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거제를 떠난 향인에게 신문을 보내준 고마운 마음에 신청했다. 이후 향인회 행사가 있었고 그 뒤에 신문에 크게 보도된 것을 봤다.Q. 다른 신문은 읽고 있는지= 집에서 받아보는 신문은 따로 없고 사무실에 조선일보와 수산신문이 들어오고 있다. 일일이 다 읽지는 못하고 제목 위주로 드문드문 보는 정도다.Q.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최근 해운대에서도 큰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몇일간 일교차가 크고 저녁에는 강풍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해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가 새롭게 선정됐다거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9경·9미·9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9경·9미·9품을 최종 선정했다.9경·9미·9품은 허동식 부시장의 주재로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 18명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심사기준은 대표성·인지도(친숙성)·희소성·역사성·파급력 등 다섯 항목이다. 지난 2월 실시한 시민
지심도 동백 festival & 촬영대회가 지난 16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촬영대회는 거제시사진연합회(회장 옥건수)가 주최하고 거제계룡사진동호회·(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DSME 포토·삼성포커스·바다사랑 사진단이 공동 주관하며, 거제시와 지심도 유람선사 등이 후원했다.또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반환받은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섬을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SNS 등으로 홍보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지심도 유람선 터미널과 지심도내 화장실 등에 전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