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로 거제관광 홍보

관광활성화를 위해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가 새롭게 선정됐다

거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9경·9미·9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9경·9미·9품을 최종 선정했다.

9경·9미·9품은 허동식 부시장의 주재로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 18명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심사기준은 대표성·인지도(친숙성)·희소성·역사성·파급력 등 다섯 항목이다. 지난 2월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 40%와 이날 실시한 심사위원 평가 60%를 적용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9경으로는 거제해금강·바람의언덕과 신선대·외도보타니아·학동흑진주몽돌해변·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동백섬지심도·여차홍포해안비경·공곶이와 내도·거가대교 등이다.

9미는 대구탕·굴구이·멍게(성게)비빔밥·도다리쑥국·물메기탕·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생선회와 물회·바람의핫도그·볼락구이이다.

9품은 대구·멸치·유자·굴·돌미역·맹종죽순·표고버섯·고로쇠수액·왕우럭조개 등으로 결정됐다.

허동식 부시장은 "향후 각종 홍보물을 비롯해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로 찾아와 천혜의 경관을 많이 보고 거제의 특미로 허기를 채우며 많은 특산품을 사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9경9미9품 선정에 대한 희망감을 나타냈다.

한편 거제시는 '8경·8미·8품'이었던 지역대표 관광지와 음식·특산물 등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거제의 대표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재선정 공모 및 자문단 심사를 거쳤다. 이후 시민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평가로 거제의 '9경9미9품'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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