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개 사진단체 사진작가 참여…지심도 홍보 앞장

지심도 동백 festival & 촬영대회가 지난 16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촬영대회는 거제시사진연합회(회장 옥건수)가 주최하고 거제계룡사진동호회·(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DSME 포토·삼성포커스·바다사랑 사진단이 공동 주관하며, 거제시와 지심도 유람선사 등이 후원했다.

또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반환받은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섬을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SNS 등으로 홍보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지심도 유람선 터미널과 지심도내 화장실 등에 전시하기 위해 사진작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심도 선착장을 배경으로 한 거제도 해녀들이 전통 해녀복을 입고 물질하는 다양한 모습 촬영에 이어 지심도 잔디공원에서 거제도해녀춤 공연과 거제영등오광대·풍물놀이 가락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동백과 섬 처녀’와 ‘지심도 학생들의 추억’을 주제로 지심도초등학교 등에서 추억의 교복차림을 한 학생들의 모델연출과 지심도와 동백꽃을 소재로 한 사진촬영대회가 진행됐다.

옥건수 거제사진연합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지심도 동백 Festival & 촬영대회를 계기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밑거름을 다지고 침체된 거제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지회장 한창덕)는 오는 4월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요 장면을 드론 등으로 촬영해 거제 관광사진과 함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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