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의원발의 조례가 증가하면서 행정적 낭비와 함께 실효성 없는 선언적 조례까지 양산된다는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자치법규를 다루는 시의회는 조례 제·개정 역시 고유의 권한이자 중요한 의무다. 하지만 지나치게 조례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집중하면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조례라기보다 유명무실한 조례나 공공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2022년 1월부터 정책지원관제도가 도입되면서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가 수월해지고, 3년 전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의 평가 기준에 조례 제정 건수가 공천의 한 잣대
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영등오광대 담당자다. 이승철 향토사학자를 통해 알게 된지 20여년이 됐다. 거제의 작은마을 소식까지 잘 보도해줘 정겹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7월1일부터 개장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거제댕수욕장은 반려동물도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주위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며 1인가구로 사는 분들이 많다. 휴가 때마다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애를 태우던데 댕수욕장에서 시원하게 함께 즐기면 되겠다. Q.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해= 거제시와 주위 분들이 도와줘 전국 공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급속도로 변했다. 아니 이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앞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지켜질 수 있는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회복지 공무원의 손길을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하는 거제시 생활지원과 문성오(55) 팀장.현장에서 직접 그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에게 현 거제시의 사회약자 복지에 대해 몇점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 문 팀장은 경남 최초 전국 17번째 희망복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은 지난 20일 ‘2021년 희망플러스 안심둥지 사업’의 일환으로 2차 주택보수공사 완료 세대 3곳에서 입주식을 가졌다.입주식에는 김원배 이사장을 비롯해 ㈜또바기홈기술센터·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번 사업 대상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추천 2세대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추천 1세대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다.사등면 A씨(79)는 독거노인 1인 세대로 노후화된 집의 주거개선이 필요한 세대로 내부보수공사로 현관·거실 단열시공과 부엌·방 등
거제시 사등권역상생협동조합(대표 김종삼)은 지난 13일 사등면 카나리아풀빌라펜션(대표 조정열)·둔덕면 얌테이블(대표 주상현)·장승포동 삼삼해물(대표 이현진)과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종삼 사등권역상생협동조합 대표와 조정열 카나리아풀빌라펜션 대표·주상현 얌테이블 대표·삼삼해물 김종일 총괄이사·이효신 유교마을 이장·진영철 광리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사등권역상생협동조합은 어촌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거제도 조개삼합'에 이어 어업유산에 등재된 광리마을 '왕의 품격 견내량돌미역'과 해산물 등을 밀키트로 제조해 라면처럼
지난달 4일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에 취임한 김창배(54) 지부장이 업무 시작과 함께 지역 지역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민에게 힘 되는 공익은행을 강조했다.창원이 고향인 김 지부장은 마산상고(현 용마고등학교)와 창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8년 농협에 입사, 첫 근무지가 거제였다.첫 발령지인 거제에서 3년 6개월 지냈고, 2013년에는 거제시지부 부지부장으로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했다.이후 김해센텀지점장과 창원금융센터장을 지낸 후 올해 1월1일 거제시지부장으로 부임하는 등 거제와 인연이 깊다. 거제에 세 번째 온 만큼 남
새해부터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1인당 약 160만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든다. 고등학교가 전면 무상교육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은 새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되면서 고교생 학부모는 입학금과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자치경찰제가 전국 지자체에 도입되고, 최저임금도 1.3% 인상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거제시의 주요 제도와 조례 등을 살펴봤다.△공공 배달앱 '배달올거제' 운영 = 우선 1월 중에 거제시 공공배달앱이 시행된다. 거제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등이 공동
거제시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득 상위 30%의 시민에 대해서도 1인당 10만원의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변광용 거제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개인별 10만원을 지급하되, 1가구당 최대 5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3월 말 기준, 거제시 인구수는 24만7487명으로, 상위 30%의 인구수는 단순 계산으로 7만4246명으로 추정되고 소요될 예산은 74억 원 정도로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황호윤)는 지난 2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및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의 급식지원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다.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황호윤)는 지난 17년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사회안전망을 구축, 일상생활유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원 했던 ‘찬누리 사회안전망구축서비스’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문제 예방과 어려운 지역주민의 힘이 되기 위해 올해에도 옥포종합사회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3종류)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4인가구 기준 월 113만9000원)이상인 가구로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 하면 본인적립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소득이 기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가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지원하는 2019년 민관협력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민관협력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은 최근 전통적 가족해체와 양극화 심화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중장년1인가구의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해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했다.㈜KT 거제지사, 거제시청(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중장년1인가구 중 활동제한형 및 은둔형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 50세대를 선발하였으며, 6월부터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6주 동안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하절기 특별범죄예방 활동은 지난 23일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방범진단을 시작으로 거제대학 통학로와 기숙사, 여성안심구역 3개소,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을 방범 진단하고 범죄취약점을 개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역이나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하절기 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소를 직접 청취하는 공감
연예인·유튜버·운동선수 등 176명 세무조사국세청이 인기유튜버·유명 연예인·해외파 운동선수 등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겨냥해 세무조사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에도 변칙적으로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신종·호황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최근 호황을 누리면서 지능적 탈세를 일삼는 신종부자들이다.이들은 IT·미디어기술발달과 1인가구 증가에 힘입어 고소득을 올리지만, 예전 기준으로는 잘 포착되지
거제시는 오는 15일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를 모집한다.‘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4인가구 기준 월 110만7000원) 이상인 가구로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 하면 본인적립금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통계의 날(9월1일)'은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 9월1일 제정된 것으로 올해 24회돌을 맞이하게 됐다.통계업무 종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2009년부터 통계의 날을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기념일로 격상시켜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통계조사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증진시키고 있다.통계의 날을 맞이해 통계청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 조사협조부문의 통계작성 응답자 및 조사협조자(사업체&mi
부동산 강력 규제와 지속적 저금리 기조로, 고액 분양가 아파트보다 소액의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이 여전히 인기가 높다. 집주인들의 '전세 기피·월세 선호' 현상으로 '전월세난'과 1인 가구 급증 등의 이유로 오피스텔 분양시장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최근엔 '전·월세난'에 지친 1·2인가구의 '내집마련 실거주자'들이 대거 몰리는 추세다. 이에 맞서 오피스텔도 주거기능 강화에 나섰다.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설계&m
거제는 조선산업 경기후퇴로 실직 기간이 길어진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 공동체가 무너진 상태에서 재정적, 신체적 위기에 처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거제시는 고독사에 대처하고자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거제신문은 고독사 실태와 원인, 그리고 예방대책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원하지 않았지만 고립에 처해진다. 재정적·정서적으로 여유가 있고 자신이 원해
거제는 조선산업 경기후퇴로 실직 기간이 길어진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 공동체가 무너진 상태에서 재정적, 신체적 위기에 처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거제시는 고독사에 대처하고자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거제신문은 고독사 실태와 원인, 그리고 예방대책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 거제시 주민생활과 이동영 주무관은 홀로 사망한 사람들의 쓸쓸한 장례를 올해 여러 건 치렀다. 혼자서 세상을 떠난 사람들 중에서는 유족이
거제는 조선산업 경기후퇴로 실직 기간이 길어진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 공동체가 무너진 상태에서 재정적, 신체적 위기에 처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거제시는 고독사에 대처하고자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거제신문은 고독사 실태와 원인, 그리고 예방대책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 지난 8월 옥포2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사망한지 2주 이상 지난 사체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1965년생으로 미혼이고 부모는 오래 전에 사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우리동네 안심원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월부터 5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지역 2794채 원룸(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2794범죄예방진단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2794범죄예방진단팀'은 거제시 '2'794채의 모든 원룸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