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 영등오광대 담당자다. 이승철 향토사학자를 통해 알게 된지 20여년이 됐다. 거제의 작은마을 소식까지 잘 보도해줘 정겹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7월1일부터 개장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거제댕수욕장은 반려동물도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주위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며 1인가구로 사는 분들이 많다. 휴가 때마다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애를 태우던데 댕수욕장에서 시원하게 함께 즐기면 되겠다.     

Q.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해
= 거제시와 주위 분들이 도와줘 전국 공연을 다닌다. 주로 학생들을 상대로 공연을 많이 하는데 거제 자랑거리·볼거리·놀거리·먹거리 등 다양하게 질문을 쏟아 놓는다. 아는데로 답을 해주지만 뭔가 아쉽다. 신문에서 파트별로 다양한 거제의 소개거리를 정리해서 보도해주면 거제자랑을 막힘없이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통영은 연수원이 있어 문화·예술을 통틀어 관리한다. 거제는 문화 불모지라는 말들을 하는데 이제는 문화와 예술을 창조하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지역의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지난해까지 해수욕장을 찾았던 관광객들 대부분이 도로가 막혀 힘들었다고 하소연한다. 교통이나 바가지요금으로 힘든 곳이 없는지 밀착취재를 부탁한다. 공연을 가면 거제에 영등오광대가 있는 줄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아 안타까웠다. 지면이 가능하다면 문화면을 고정으로 만들어 거제도내 수많은 문화·예술 공연 등을 보도해주면 좋겠다.               

독자= 이경숙(61·옥포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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