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가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지원하는 2019년 민관협력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력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은 최근 전통적 가족해체와 양극화 심화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중장년1인가구의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해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했다.

㈜KT 거제지사, 거제시청(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중장년1인가구 중 활동제한형 및 은둔형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 50세대를 선발하였으며, 6월부터 2,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탑재된 LED전등을 주거지에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전등은 동작감지센서를 통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시 KT 정보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문자알림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면·동주민센터 더불어 거제시청(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단) 맞춤형복지담당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도 1인가구의 관계망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 활동, 영양결핍 및 결식 고위험 급식지원서비스, 위기가정 틈새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적극 검토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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