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署, 범죄예방진단팀 운영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우리동네 안심원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월부터 5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지역 2794채 원룸(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2794범죄예방진단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794범죄예방진단팀'은 거제시 '2'794채의 모든 원룸을 하루 '7'채 이상 '9'석구석 '4'살피는 범죄예방진단팀으로 8개소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원룸을 정밀 진단할 예정이다.

방범진단은 여성 1인가구가 많은 옥포·신현 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진단팀은 정확한 원룸의 위치·가로등 조도·CCTV사각지대 및 원룸 가스배관 등 방범시설물 등을 정밀 진단하고 부족한 방범 시설물은 지자체 등과 협조해 확충할 계획이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방범진단을 통해 원룸의 정확한 명칭과 위치를 확인, 112출동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취약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방범진단으로 범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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