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이란?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나라 일반 인구의 약 1%에서 관찰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의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또 활막이 존재하는 거의 모든 관절을 침범하는 질환으로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연령층은 30대 전후의 여성이지만 남자에게도 발생하고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 발생합니다.원인은?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어떤 외부자극을 받으면 인체 내의 면역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조직의 과도한 축적 상태로, 인체의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서 피하지방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비만은 체중과 키를 통해 비만도나 체질량 지수를 계산해 정의합니다. 비만도(%)는 = (실제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x100으로 구하는데, 20%이상의 경우 비만아로 정의하며, 비만도의 퍼센트로 경도비만·중증도 비만&middo
속쓰림은 누구나 겪는 일이다. 식사 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경험은 거의 일상이다. 그러나 가볍게 여길 일은 아니다. 특히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 맵고 짜서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원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이런 소화불량증이 일시적이라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질병은 아주 작은 징후에서 시작된다.●전국민의 20%가 가진 소화불량증소화기 내과에서 가장 흔한 병이 소화불량증이다. 전체 국민의 20% 정도가 갖고 있을 정도다.
시도 때도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깨질 듯 아픈 머리. 불현듯 열이 나고 지끈거리며 통증이 밀려온다. 머리가 아프니 만사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머리가 아픈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만 간다. 잠이라도 잘 자면 다행이다. 매일 밤 무거운 머리를 감싸고 누워도 잠은 찾아오지 않는다. 겨우 잠들었다가 억지로 일어난 아침, 몸은 개운치 않고 엉망이 된 컨디션 탓에 하루 종일 피곤하고 무기력하다.그냥 두면 '중풍'까지…위험한 두통의 정체병원을 찾아 MRI·CT 등 각종 검사를 해도 원인은 나오지 않는다.
여태까지 인류는 수만 종류의 약을 만들어내고 이용해왔다. 또한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약이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쏟아져 나오는 신약을 모조리 파악하는 건 불가능한 시대다.그렇다면 그 수많은 약 중에서 딱 한 종류의 약만 선택해 먹을 수 있다면 어떤 약을 선택하게 될까? 한 가지를 고르라면 특별한 지병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효과 좋은 진통제를 선택할 것이다.진통제 중에서도,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약은 '아스피린'이다.아스피린의 제조사 바이엘에 따르면 아스피린 생산량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전 세계적으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백신이 곧 출시될거라는 얘기도 간간이 들린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 백신을 우리가 맞기는 어려울 듯 보인다.매년 9월이 넘어서면 독감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감기 환자를 많이 보는 내과 의사로서는 올해 9월만큼 곤욕스러울 때가 없을 듯 하다. 독감은 대개 고열·근육통으로 시작한다. 단순 감기에서는 38도 이상 열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작년 같으면 독감 검사를 해서 양
"철길 깔았네?""007 영화에 나오는 악당 죠스 같다."1990·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치아교정 치료를 시작한 분들이 주변에서 많이 들었던 말이었을 것 같습니다.치아를 이동시켜 가지런히 만드는 치과 교정 치료는 1800년대 후반부터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당시에도 지금과 유사하게 교정 장치를 치아에 하나씩 달고 교정용 철사를 이용해 치아를 움직이는 방식을 사용한 것을 보면 상당히 놀랍습니다.물론 과거에는 교정 장치를 지금처럼 레진 접착제로 하나씩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치아마다 밴드를 이용해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매년 겨울에서 봄까지 유행하며 노인·만성질환자·영유아·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률 및 사망률이 높고, 학교·회사·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빠르게 확산됩니다.원인 병원체는 '오르소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luenza A·B·C)로 바이러스의 핵산 구성에 따라 구분되며 주로 A·B형이 사람에게 독감을
고도로 발달된 현대를 살면서 배달음식이나 간편화된 포장음식 등에 익숙해졌지만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영양제·슈퍼푸드 등이 그 효능·작용 등에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식과 정반대로 단 한번의 섭취만으로도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먹을 것 역시 존재하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거리 중 세 가지의 경우를 알린다.●복어 청복을 제외한 대다수 복어종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성분의 독이 있다. 중독시 사망 위험성이 대단히 높아 유명한 독성음식 중 하나다. 살코기나 혈액 등에는 독이 없어
인류의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의약품들은 그것을 개발한 연구자들에게 노벨상을 안겨줬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의약 개발자가 직접 상을 받는 예는 자취를 감췄다.20세기 후반에는 제약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정말로 뛰어난 약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와 다방면에서 연구가 진행되며 의약품 이해의 폭이 넓어졌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의약품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노벨상이 줄어든 것으로 생각된다.에이즈 치료제는 다른 어떤 노벨상 수상 연구에 절대 뒤지지 않을 정도로 위대한 약이지만 에이즈가 세상에 출현한 이후 벌써 30년이 지났고, 에이즈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시에 영상의학적 검사가 왜 중요한가?코로나 바이러스19는 SARS-CoV-2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상기도 및 하기도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폐렴을 일으킨다.초기증상은 마른기침·인후통·발열 등이 보고되고 있고 증상이 없거나 후각·미각 상실, 근육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무증상인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하며 증상에 비하여 폐 병변이 심한 경우도 있어 급격한 악화를 보이기도 한다.증상이 없지만 무증상검사대상자 (접촉 격리자)인 경우 흉부X선 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시끄러운 와중 국가에서 시행하는 위내시경 등 검진을 받으려고 오시는 환자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니 여간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식습관과 유전적인 요인 탓에 우리나라와 일본 사람들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위내시경을 통한 위암의 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은 코로나 방역뿐 아니라 검진 시스템에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100만원을 들여야 받을 수 있는 위내시경을 40세 이상에서는 누구나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일본과 우리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원인균은 소·돼지·닭 등의 가축의 대변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입니다. 보통 소가 가장 많은 병원소로, 특히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 중 충분한 온도로 가열하지 않고 조리하는 경우 균이 살아남아 감염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장출혈성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률이 높으며, 5세
사람은 어릴 때 젖니(유치)를 사용하다가 만 6세 경부터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 영구치는 평생을 가져가야 하는 치아임에도 불구하고 막 나왔을 때에는 충치(치아 우식증)에 매우 취약합니다.막 나온 영구치를 다른 말로는 미성숙 영구치라고 부르는데, 이는 치아무기질 구조의 경화가 완료되지 않아 약간 푸석푸석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이러한 미성숙영구치는 맹출 후에 구강 내 타액 속 무기질 이온, 섭취하는 불소 등에 의해 내부 구조가 강화돼 충치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지게 됩니다.하지만 만6세 어린이는 단음식 섭취가 빈번하고 구강 위생
# 아토피피부염이란?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만성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피부가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에 피부염증이 생기며 더욱 심하게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보입니다.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이상반응 및 피부장벽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합니다.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피부 자극·
갑작스런 어지럼증은 누구에게나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한다. 어지럼 증상을 표현할 때 '머리가 어지럽다'는 표현을 쓴다.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궁극적인 증상은 머리에서 인지되는 '현기증'이기 때문일 것이다. 막연하게 '머리에 이상이 있나?' 하는 생각에 덜컥 겁부터 난다.요즘은 대중매체나 인터넷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사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말초성 질환 즉 귀의 질환에 의한 것이다. 더 자세히는 귀 안쪽의 반고리관으로 잘 알려진 전정기관이라는 부위의 문제로 인한 것이다.그렇
병원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흰색 가운·마스크·강한 알코올 향의 소독약 냄새다. 병원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하지만 소독약이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최근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6년이상 길지만, 과거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출산을 하는데 목숨을 잃는 일이 다반사였기 때문이다. 산욕열 때문으로 현재는 분만 종료 24시간 이후 산욕(출산직후부터 산모가 회복할 때까지의 기간) 10일 이내에 2일 이상 38℃ 이상의 발열이 지속하는 경우를 말한다.산욕열은 태반 박리
치과용 아말감은 치아 우식증 등으로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는데 있어 사용되는 재료 중 가장 오래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말감은 은·주석·동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말감 합금을 강한 힘으로 분쇄시키면서 수은을 첨가해 혼합시킨 것을 의미합니다.충치를 제거한 자리에 굳기 전 상태의 말랑말랑한 아말감을 전용도구를 이용해 강한 힘으로 다져 넣는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 아말감은 딱딱하게 굳어집니다.아말감의 위해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아말감에서 발생하는 수은에 의한 위험성입니다. 일본 미나
가히 불안을 넘어 공포 단계로 진입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0년도 2월21일 오후 감염자수가 156명이니 이 글이 실리게 될 때에는 몇명의 감염자가 나오게 될지 상상하기도 싫다.우리는 이미 세 차례의 비슷한 전염병에 슬기로이 대처한 바가 있다. 2003년 사스는 사망자 없이 큰 피해가 없었으나 2009년 신종플루는 확진환자 74만명·사망자 263명이라는 피해를 남겼고, 2015년 메르스는 확진환자 182명·사망자 32명이라는 피해를 남겼다. 앞선 세 번의 바이러스와 이번 '코로나19'는
이러한 치명적인 세 가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는 폐렴을 유발하고, 동물성 감염으로 본래 동물에서 발원된 바이러스가 감염된 동물을 매개로 직접접촉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비말감염'으로 바이러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호흡기 분비물이 코·입·눈 점막 등을 통해 침투하여 전염되며 현재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은 없다. 코로나19의 특징은 전염력이 매우 높다는 점으로 잠복기(2일에서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