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 지역사연구소(소장 김의부)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거제 지역사를 정리한 ‘거제 역사의 남겨진 이야기’를 발간했다. 거제인이라면 알아야 할 거제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책은 시대별 거제 지역사를 30페이지 분량의 연표로 자세히 풀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239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거제 지역사를 담아냈다. 거제문화원 지역사연구소 위원 15명이 참여한 ‘거제 역사의 남겨진 이야기’는 모두 38편의 주제별 지역사가 정리돼 있다. ‘거제 역사의 남겨진 이야기’에 담긴 주제별 지역사 중 △거제도에는 언제부터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거제섬의 숨겨진 이야기와 정취를 담아낸 신간,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거제스토리텔링북 시리즈의 11주년을 기념해 선집으로 만들어 졌으며, 지역의 물씬한 정취와 거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 10여년 동안 거제스토리텔링협회가 발간한 이야기책에서 선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모두 24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거제의 풍경, 사람, 정서를 3가지 주제로 나누어 풀어냈다. 이번 선집의 표지는 류정남 사진작가의 ‘화도’사진으로 장식해 거제의
윤일광 시인(거제문화원장)이 최근 시조시집 『살아 있는 날(도서출판 경남)』 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윤일광 시인의 깊이 있는 문학 세계와 시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조시집 『살아 있는 날』은 시인의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시조로 구성됐 다. 4부 73편의 주옥같은 시편에는 각각의 계절과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 일상 속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제1부 ‘겨울 詩行抄’에서는 겨울의 척박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제2부 ‘畵帖片片’에서는 자연과 꽃에 대한 애정을, 제3부 ‘거제의 일지
김계수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나는 매일 상처를 입는다(천년의시작)’를 출간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지원 보조금을 지원받아 엮은 이번 시집에는 ‘나는 매일 상처를 입는다’를 비롯해 82편의 주옥같은 시편이 수록됐다. 시인의 시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마주한 자연과 인연을 주제로 담백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언어가 특징이다. 문학평론자 유성호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는 해설을 통해 “김 시인의 시는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은 표현으로 울음과 향기를 피워 올리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그의 시가 많은 독자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죽음 이후의 세상은 과연 존재할까?’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궁금증을 종교와 과학의 관점으로 재밌게 풀어낸 소설이 발표됐다. 작가는 현직 의사로, 2006년부터 거제시 고현동에서 ‘윤앤김내과’를 운영하는 김창년 원장이다.지난 8월1일 도서출판 북인이 펴낸 ‘천국행 티켓(부제 ’또 다른 시작‘)’이란 제목의 이 장편 소설은 많은 죽음을 경험한 내과의사가 쓴 작품이기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죽음이란 소재가 조금은 현실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김 원장의 ‘천국의 티켓’은 작자의 첫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
거제에서 활동중인 이금숙 시인(전 거제문협 회장)이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문학기행 산문집 ‘걷고 보니 행복이더라’를 지난 5일 수우당 출판사에서 출간했다.총 220페이지 분량의 컬러인쇄로 발간된 이번 문학기행 산문집은 이 시인이 지난 20여년간 지구촌을 누비며 문학·영화·음악·미술작품들 속에 나타난 무대와 배경·세계문화·자연문화유산 등을 돌아보며 쓴 답사기다.이 시인의 첫 번째 문집이 청마의 흔적을 찾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 문집은 시인이 평소 가보고 싶었던 테마 여행지에 대한 안내서이자 보고서다. 아우슈비츠·발트·스
재경 거제문학회(회장 김철수) 동인지 '거경문학' 제33집이 지난 26일 발간됐다.발간된 '거경문학'은 거제시청·거제경찰서·거제교육지원청·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거제문화원·거제축협·거제수협·거제산림조합·거제문협·청마기념사업회 등에 500여부 배부되고 재경거제문학회 회원과 재경 향인들에게 500여부 배부됐다. 이번에 발간·배부된 '거경문학' 33집에는 지난 1년간 42명의 회원들이 틈틈이 쓴 시 78편·시조 20편·수필 16편·동시 5편 소설 1편·고전문학 5편 등 125편이 실렸다.재경 거제문학회는 거제 출신으로 서울·경인 지역은 물
꿈 많은 섬(칠천도) 소년이 쓴 일기가 58년 지난 후 당시 시대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 자료로 재 탄생했다. 수필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칠천도 출신 여용철 작가가 최근 청소년기 기록한 일기를 엮은 책 ‘노을 진 언덕에 수평선은 멀다(불휘 미디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965년 초등학교(당시 초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1971년 중학교 졸업 때까지(1967년 일기는 부재) 여 씨가 직접 기록한 삶의 궤적을 담아냈다.4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칠천도와 하청면을 배경으로 △60~70년대 남아들의 놀이 △사회상
지난 2008년 6월30일 정년퇴임한 조선소 생산직 기술자가 평생 동안 자신이 해온 일의 노하우를 담은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25년여 동안 대우조선해양에서 해양플랜트에 설치되는 각종 기계설치 업무에 몸담아온 현장 전문가였던 김성무(73·옥포동)씨가 그 주인공.김씨가 펴낸 ‘Shaft Alignment 실무Ⅱ(축 정렬)’는 축 정렬 용어의 정의와 축 정렬 준비·작업·마무리 작업·검사 등 축 정렬 작업의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이번 책은 2008년 7월3일 그가 대우조선해양 해양의장2팀 기정으로 재직 후 펴낸 ‘Shaft Al
거제시 둔덕면 출신 김병용 소설가가 최근 한산해전의 숨은 영웅 김천손에 대한 충정과 사랑을 다룬 소설 '내사랑 노을 속으로(도서출판 휴앤스토리)'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임진란에 관한 소설은 전쟁사를 위주로 다뤘지만, 이 소설은 전쟁의 비극성 그 자체보다도 인간 존엄의 말살적 폭압에도 굴하지 않는 인간 정신의 존귀함을 역설하는 이야기다.적의 방화·살육·분탕질로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겪는 참상 앞에서도 초연한 두 연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와 왜군에 납치돼 목숨이 경각에 달린 연인을 구하려는 주인공의 눈물겨운 투쟁을 긴박감 있는 스토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 향토사연구소(소장 서한숙)는 거제지역 향토무형문화유산 자료집인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를 최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거제지역의 무형문화재 가운데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의 전승을 위해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엮었다. 2장 256페이지에 수록된 거제지역 향토 무형문화 유산은 서한숙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의 서문으로 시작해 거제문화원 원동주 원장의 발간사와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1장 거제무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최근 거제스토리텔링북 10집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도서출판 경남)'를 발간했다.거제스토리텔링북 10주년 특집으로 발간된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는 지난 10년 동안 거제스토리텔링협회가 엮어온 거제 이야기의 주요 작품을 선별해 만든 선집(選集)으로 꾸며졌다. 2013년부터 게재된 232편의 작품중에 22편의 작품을 엄선해 선정해 만든 이번 선집은 모두 4가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첫 번째 이야기 '섬, 그리고 풍경 이야기'는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 이야기로 꾸며졌으며 두 번째 이야기 '섬, 그리고
서한숙 거제스토리텔링협회 대표(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가 3번째 수필집 ‘거꾸로 가는 시간(도서출판 경남)’을 최근 발간했다. 지난 2016년 첫째 수필집 ‘사람 꽃이 피었습니다’와 2018년 두 번째 수필집 ‘침묵의 변’ 이어 출간된 세 번째 수필집은 그의 삶의 흔적은 물론 그동안 그가 언론사에 발표한 칼럼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수필집은 제1부 거꾸로 가는 시간, 제2부 문을 찾다, 제3부 판단의 저울 등 모두 3부 19편의 작품을 담아냈다. ‘제1부 거꾸로 가는 시간’에 수록된 △거꾸로 가는 시간△샛바람이 불면 북을 치는
김철수 재경향인회장(본지 서울지사장·이하 작가)이 최근 수필집 ‘해중성을 노래하다(도서출판 다니엘)’를 출간했다.재경 거제향인회회장과 거경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작가의 수필집은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발간된 작가의 수필집 표지는 모두 거제의 풍경을 담고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작품집의 표지는 거제지역의 명소인 대소병대도와 거제해금강을 담았고 세 번째 수필집에도 고향 마을인 황덕도를 담고 있다. 이번 수필집 표지는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의원이 ‘해금강의
재경 거제문학회(회장 김철수) 회원들의 작품 100여편이 실린 '거경문학' 제32집이 발간됐다.이번 거경문학 32집에는 지난 1년간 37명의 회원들이 쓴 시 66편·시조 10편·수필 17편·동화 1편·단편소설 1편 등 100여편의 글들이 실렸다.재경 거제문학회는 거제 출신으로 서울과 경·인 지역은 물론 거제시에 거주하는 문학인들이 모여 만든 문학단체로 1991년 3월에 설립, 올해로 만32주년이 됐다.재경거제문학회 회원들은 문학 활동을 통해 고향 거제에 대한 애향심 고양과 동시 향토문학의 계승 발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김철수 회장은
거제출신 김강호 박사(문학박사)가 현대문학 속 거제 배경 소설과 경남지역 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집필한 ‘문학을 찾아서(바른북스)’를 최근 내놨다.이 책은 현대문학과 동양고전에 조예가 깊은 그가 오랫동안 공부하고 강의한 내용을 ‘문학’이라는 공통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모두 4장으로 구성했다. 1장 ‘문학(文學) 속의 거제’는 거제지역이 고려시대 유배지로 문학에 등장한 이해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삶과 후일담을 고찰하는 등 거제지역 역사와 문학에 대해 담았다. 특히 1장에선 한국정쟁 이후 거제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과 외국인이 거
거제신문이 최근 거제지역 성곽 문화재 자료를 정리해 책으로 엮은 '성곽박물관 거제'를 발간했다.이 책은 지난해 성곽 기획취재 과정에서 거제지역의 24곳 성곽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거제지역 성 축성 연표 △거제지역 성곽 유적 분포도 △거제의 봉수대 △잘 알려지지 않은 거제지역 유물 등도 함께 수록했다.거제지역은 고대시대부터 왜와 접경을 이룬 지역으로 한반도 남해안 방어의 최전선 역할을 한 군사적 요충지로 삼국시대부터 거제지역에 쌓은 성곽의 흔적은 현재 20여곳에 이르며, 조선시대에는 5개의 수군진성과 4개의 왜성이 만들어졌다.현재 성
2016년 여든넷의 나이에 첫 시집을 발표한 윤윤석 시인이 아흔살에 또 시집을 발표해 화제다.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은 모두 6부에 걸쳐 159편의 시편과 함께 수필 2편이 함께 수록해 왕성한 문학 활동을 과시하고 있다.시인은 첫 번째 시집에서 시인이 중학교를 다니던 1951년부터 여든을 넘긴 시기까지 60년 세월과 인생 여정을 담아냈다면 이번 시집에선 옛 추억과 고향 사랑, 여행을 통한 삶의 경험과 생각을 고스란히 녹여냈다.시인은 머리말에서 "늦은 나이에 두번째 시집을 내다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내 생애의 마음을 남기게 돼 기쁨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기근도 교수)은 지난 23일 문천각 연구자료 총서 ‘경남지역 지리지 해제집(태학사)’을 발간하고 세미나 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경상남도 지리지 해제집’ 발간 사업은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소장된 고문헌 가운데 51종을 선별해 만들어 졌으며 경상국립대 사학과 오세현 교수, 한문학과 이미진 교수, 김상현, 구경아, 민혜영, 신한솔 연구원이 각 지역 지리지의 해제를 맡았다. 학술 세미나는 해제 참여자인 오세현, 이미진 교수의 성과 발표에 이어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최근 거제스토리텔링북 9집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을 발간했다.올해로 9년 째 발간하고 있는 거제스토리텔링협회의 거제스토리텔링북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은 모두 25개의 향토색 짙은 거제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특히 이번 거제스토리텔링북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시인·소설가·수필가·동화작가·향토사학자·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거제스토리텔링북 아홉번째 이야기는 모두 5가지 테마로 만들어졌다. 이야기①은 '기억 너머의 풍경', 이야기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