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대한 짙은 애향심으로 풀어낸 '거제의 이야기'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만든 25작품 수록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최근 거제스토리텔링북 9집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을 발간했다.

올해로 9년 째 발간하고 있는 거제스토리텔링협회의 거제스토리텔링북 '거제도의 기억(도서출판 생각나눔)'은 모두 25개의 향토색 짙은 거제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거제스토리텔링북은 1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시인·소설가·수필가·동화작가·향토사학자·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거제스토리텔링북 아홉번째 이야기는 모두 5가지 테마로 만들어졌다. 이야기①은 '기억 너머의 풍경', 이야기②는 '천년의 향기', 이야기③은 '고전 산책', 이야기④는 '포토 스토리'로 구성됐다. 한국전쟁·일제강점기·조선시대·고려시대·공룡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거제도의 숨은 가치와 다양한 시대상을 담으려 노력했다.

또 '거제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으로 구성된 이야기⑤는 거제지역뿐만 아니라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참여한 젊은 작가들의 스토리텔링이 담겨있다.

이들의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거제에 사는 사람이 아닌 외부의 눈에서 바라본 거제도를 배경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서한숙 대표는 "거제스토리텔링북 아홉 번째 이야기 '거제도의 기억'은 기억의 저쪽과 이쪽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만난 거제사람들의 자잘한 삶의 흔적으로 거제도의 살아있는 역사를 대신 증언하고 있다"면서 "작품들은 하나같이 거제도에 대한 짙은 애향심으로 풀어낸 만큼 많은 거제시민의 관심과 애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스토리텔링협회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거제스토리텔링북(1집~9집)은 △1집 '길, 거제도로 가다(2013)'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2014)'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2015) △제4집 '거제도 천년의 꿈을 품다(2016)' △제5집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2017)' △제6집 '거제도 섬꽃 따라 이야기(2018)' △제7집 '거제도 사람 따라 이야기(2019)' △제8집 '거제로 떠나는 시간여행(2020)' △제9집 '거제도의 기억(2021)' 등으로 전국 주요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거제지역에는 공공기관 및 전국 주요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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