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출신 문학인 42명 작품 100여편 실려

재경 거제문학회(회장 김철수) 동인지 '거경문학' 제33집이 지난 26일 발간됐다.

발간된 '거경문학'은 거제시청·거제경찰서·거제교육지원청·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거제문화원·거제축협·거제수협·거제산림조합·거제문협·청마기념사업회 등에 500여부 배부되고 재경거제문학회 회원과 재경 향인들에게 500여부 배부됐다. 

이번에 발간·배부된 '거경문학' 33집에는 지난 1년간 42명의 회원들이 틈틈이 쓴 시 78편·시조 20편·수필 16편·동시 5편 소설 1편·고전문학 5편 등 125편이 실렸다.

재경 거제문학회는 거제 출신으로 서울·경인 지역은 물론 거제 시내·외에 거주하는 문학인들이 모여 만든 문학단체로 설립 33주년이 맞았다. 

매년 동인지를 발행해 거제와 서울에 배부하고 있는 재경거제문학회는 문학활동을 통해 '고향 거제에 대한 애향심 고양과 향토문학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철수 회장은 "문학작품을 통해 고향 사람들과 향인들에게 고향사랑의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경문학회 동인들은 늘 고향 거제에 대한 끈끈한 정과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거제인'이라는 자긍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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