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24인이 거제 특유의 정취 담아낸 '거제 그리고 이야기' 선집2

거제스토리텔링협회(대표 서한숙)는 거제섬의 숨겨진 이야기와 정취를 담아낸 신간,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거제스토리텔링북 시리즈의 11주년을 기념해 선집으로 만들어 졌으며, 지역의 물씬한 정취와 거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거제스토리텔링협회가 발간한 이야기책에서 선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모두 24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거제의 풍경, 사람, 정서를 3가지 주제로 나누어 풀어냈다. 

이번 선집의 표지는 류정남 사진작가의 ‘화도’사진으로 장식해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했다. 

첫 번째 부분인 '기억 너머 거제풍경'에서는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이야기했으며, 두 번째 '풍경 너머 거제 사람'에서는 거제 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애환을 들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 너머 거제의 갯내음’에서는 거제의 부속 섬과 명소들을 작가들의 섬세한 시각으로 그려냈다.

서한숙 대표는 "이번 신간에 담긴 작품들은 거제섬의 특유한 정취와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장기간에 걸쳐 귀한 작품을 제공해 준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스토리텔링협회는 1집 ‘길, 거제도로 가다(2013)’와 2집 ‘섬길 따라 피어나는 이야기꽃(2014)’, 3집 ‘거제도 섬길 따라 이야기(2015)’, 제4집 ‘거제도 천년의 꿈을 품다(2016)’, 제5집 ‘거제도 바람따라 이야기(2017)’, 6집 ‘거제도 섬꽃 따라 이야기(2018)’, 7집 ‘거제도 사람 따라 이야기(2019)’, 8집 ‘거제로 떠나는 시간여행(2020)’, 9집 ‘거제도의 기억(2021)’, 10집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2022)’, 11집 ‘거제섬, 그리고 이야기(2023) 등 매년 거제의 이야기책을 만들고 있다. 전국 주요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거제지역 공공기관 및 전국 주요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