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2동에는 불교의 참된 정신을 배우기 위한 단체 거제불교거사림(회장 김성호)이 있다. 재가불자인 대우중공업 직원 20명이 신앙생활을 잇기 위해 만들었다. 거사란 남자신도를 뜻한다. 1988년 옥수동 신협에서 회암스님을 모셔 창립법회를 연 뒤 거제문화원에서 매월 2회 법회를 열던 것이 시초다. 처음에는 대우조선 직원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직장인이 모여
옥포 앞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크지 않은 산 장등산. 이 산자락에는 1987년 창건한 보광사(주지 황엄스님)가 자리잡고 있다. 조계종 사찰이었던 보광사는 현재 재단법인 심우회 소속으로 변경됐다. 주지인 황엄스님은 심우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절의 면적은 826㎡(약 250평)이고 2층 요사채와 법당 등으로 이뤄져있다. 법당의 2층에는 지장보살,
거제의 명산으로 꼽히는 계룡산의 수정봉 아래에는 크지 않은 절 세진암(주지 진응현제스님)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절은 지리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거제지역에서 유일하게 '전통사찰등록증'을 갖고 있는 절이다.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인 목조여래삼존불좌상을 내부 불단에 모신 절로도 유명하다. 세진암의 명칭은
연초면 한내마을을 지나 해안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인정사(주지 자원스님)를 만날 수 있다. 앵산의 한 자락에 위치한 이 절은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의 말사로도 알려져 있다. 1997년도 1월12일 터를 잡은 해인정사는 총 면적이 5000평 가량 되며 대웅전·삼성각·육화당(요사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원스님은 1975년 출가 후 부
예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곳, 산세가 수려한 남동쪽 앵산의 정기가 흘러 흘러 머문 자리 앵록산. 꾀꼬리 울음소리가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앵록산 줄기에 약 2만 여 평에 자리잡은 '죽림정사(주지 보광스님)'는 관음기도도량이다.죽림정사의 역사는 고성 안정사에서 오신 금호당 정기 스님이 일운면 지세포 소재 지선암에서 주석하시다 1945년 인연 따라 거제시
지역의 명산 거제 계룡산 내에 터를 잡은 '계룡사(주지 장지연스님)'는 시민들의 안식, 기도처며 마음의 공급처다.신현읍 산 86번지 일대에 자리잡은 계룡사는 동편 20리 옥포, 서편 30리 거제성, 70리 해금강과 외포 사등성과 칠천도가 호위하고 북으로 병대도를 연결하고 있으며 신라의 서산대사의 유적지가 있어 가히 성지라 말할 수 있다.계룡사는 약 20
거제시 문동동 문동폭포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 편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절 하나와 유치원이 자리잡고 있다. 부처님의 참된 자비를 실천하는 생양산 용주사(주지 종현 스님)다. 용주사의 역사는 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중엽 동부면 구천리 산10번지에 사찰이 하나 있었으며 이곳이 대양산 용주사다. 용주사는 입지전적인 스님들과 인연이 깊다. 1960
거제시 동부면 오망천 다리를 건너 오송리를 가다보면 사슴이 새끼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한 포록산 산자락에 단정하게 앉은 절하나가 있다. ‘대원사’(주지 종문스님)다. 대원사에서 바라보이는 오송리 앞바다 건너 산방산 정상은 편안하게 누운 부처의 형상을 하고 있어 대원사는 참회와 실천의 도량을 입증하고 있다.대원사가 자리 잡은 포록산은 의상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 앵산 깊숙이 자리잡은 광청사(법사 허남두)는 수행의 터다. 불교란 무엇인가? 라는 우문에 허남두 법사는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귀심(自淨其心) 시제불교(是諸佛敎)라고 요약한다.모든 악은 짓지 말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부처님께 의지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앵산 광청사는 지난
거제시 수월동 옥녀봉 끝자락을 타고 앉은 금강사(주지 성원스님)는 불기 2545년(서기 2001년) 2월28일 건립된 도량으로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하지만 금강사가 하고 있는 일들은 많고 하나같이 뜻 깊다.신성한 부처님 법을 설파하는 사찰의 고유의 목적인 포교는 물론이고 다문화 아카데미, 경로급식 및 도시락 배달,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 운영 등 교육
아주동 신도시 인근 우람한 3층 건물 하나가 눈에 뛴다. 천태종 구인사 직할 말사 '장흥사'(주지 제9대 강시용 스님)다. 장흥사는 지난 1986년 8월 뜻있는 불자들이 능포동 633-215번지 삼진상가 4층을 임대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진영을 모시고 첫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1988년 8월에는 늘어나는 신도의 수용이 어려워 능포동 687-4번지 연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