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거제 블루트레일(회장 천영기)과 거제100K추진위원회(회장 임준영)은 지난 27일 제1회 거제 트레일 서동대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남쪽나라 거제의 겨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거제를 비롯해 서울시·경기도·전남 광주시·부산시·창원시 등 전국 트레일러너선수 150여명이 참석했다.대회는 서동 5봉우리 37km와 3봉우리 21km 2종목으로 나눠 진행됐고, 남자 120명과 여자 3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서동 5봉우리 36km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오전 7시 청마기념관에서 산방산(507m)·백암산(495m)·계
지난 14일부터 16일간 계속된 제29회 거제예술제가 막을 내렸다.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14일 오후 장승포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행사가 펼쳐졌다.'섬! 그윽한 예술의 향기'라는 부제로 시작한 제29회 거제예술제는 식전공연에서부터 눈길을 끌었다.신용구퍼포먼스 예술가는 이번 거제예술의 부제에 적합한 꽃향기를 날리는 설치전과 함께 꽃·실타래·조각배로 바람을 타고 나르는 거제예술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공연으로 마흔명의 북소리가 밤바다에 파도를 따라 흘렀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가 주최하고 예총 산하 지부가 주관하는 ‘제29회 거제예술제’가 ‘섬! 그윽한 예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오는14일부터 15일까지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다.‘거제예술제’는 매년 10월경 열리는 종합예술행사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1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예총 산하 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국악 등 7개 지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14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신용구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공 예술인 시상식, 난타공연, 성악가
거제시 장승포동의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화된 야시장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연 장승포차가 손님도 입주자도 외면하는 장소가 됐다. 장승포차는 지난 2020년 장승포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장승포 밤도깨비 야시(夜市)사업과 관련해 수변공원 일원에 특화된 야시장을 조성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장승포동주민센터 인근부터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조성된 11동의 장승포차는 당시 유명 요리사의 컨설팅을 받는 것은 물론 문화행사·프리마켓·버스킹 공연 등을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장승포수변공원에서 'Don't Worry Beer Happy'라는 구호 아래 열린 거제비어페스타(거제맥주축제)가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됐다.하지만 불편한 화장실과 주변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지난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진행돼오던 거제맥주축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8월 이후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낭만과 정취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장승포 수변공원의 밤 야경,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시원한 맥주, 요일별로 준비된 다양한 무대
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거제맥주축제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지난 14일 사전 방범진단에 나섰다.경찰서 방범진단반은 지난 4일 행사장과 장승포차 일대 방범시설물 정상 작동 유무와 위해 및 범죄취약 요인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범죄취약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다.또 축제기간동안 행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질서 유지·관리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한편 거제경찰서는 4일부터 실시한 특별치안활동으로 다중밀집장소 관계자,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을 방
2023 거제맥주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거제시 장승포 친수공간(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다.‘올여름, 걱정·근심은 날려 버리고, 맥주로 행복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로 ‘Don’t worry beer happy’를 내세워 4일동안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1만2000원의 입장권으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를 마시며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을 사전예매를 하거나 행사장에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매는 행사전용 홈페이지나 네이버·ys
거제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제주도보다 긴 해안선을 갖고 있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복잡한 해안선 때문이다.거제시는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따라서 오는 5월부터는 거제 해변·거제문화예술회관·라이브공연장 등에서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를 만날 수 있다. △해변의 조각 △바다를 위한 춤 △파도를 닮은 노래라는 세 가지 프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조욱성)는 지난 12일 장승포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힐링~ 평화더하기-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에 평화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거제시민·관광객·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장승포 일원 도심과 평화로드 걷기 행사로 힐링을 통한 즐거움 선사와 다양한 미션수행 이벤트로 평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회식은 MBC경남 FM라디오 ‘아침의 행진’의 김재영 DJ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댄스팀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몸풀기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
예전에는 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관광이 많았다면 요즘은 드라마·영화·예능 속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인기다.거제지역의 경우에도 지난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의 인기로 마지막 촬영지였던 외도보타니아가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룬 과거가 있다. 드라마·영화·예능 촬영지를 찾는 여행자들은 촬영지를 찾아 TV 속 주인공이 돼 인생샷을 남기고 촬영지 인근의 식당이나 카페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더구나 촬영지를 다녀간 관광객들은 각종 매체나 블로그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하기에 지역 입장에선 이보다
제28회 거제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장승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각 지부별 행사를 시작한다. ‘섬! 예술의 꽃씨를 심다’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올해 거제예술제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장승포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제10회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가 열린다. ‘눈물 젖은 두만강’의 작곡한 거제시 거제면 출신 이시우를 기리기 위한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는 거제예총 연예예술인협회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해 오다 이번 거제예술제에 올려 앞으로 거제시를 대표하는 가요음악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이번 예술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린 제28회 거제시민의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다.첫째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식전공연과 기념식·희망드림콘서트가 열리며 시민의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기념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시장·향인·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시민의날을 축하했으며, 거제시민상 전달식도 진행됐다.올해 거제시민상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이철훈 리켄케이키코리아㈜ 회장 △사회·복지·지역안정 부문에 김영길 ㈜운일 회장이 수상했다.이어 밤하늘을 오색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거제시민 화합의 장인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종합운동장과 시 일원에서 기념식·축하공연과 문화·화합행사 및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된다.1일차인 30일 오후 4시30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6시부터 기념식이 열린다.기념식은 거제시민상과 명예시민증이 수여되며,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비비지·한혜진·머쉬베놈·WSG워너비 이보람·소연이 출연하는 희망드림콘스트가 초가을밤 시민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양지암축제’가 오는 24일 3년만에 열린다.올해 13회째 열리는 양지암축제는 가을감성을 가득히 느낄 수 있는 능포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기존에는 양지암조각공원에서 열렸다.거제시 능포동주민자치회(회장 김용섭)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 기념식, 오후 1시부터 화합·체험·민속행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노래자랑·초대가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교복입기·윷놀이 등 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용섭 회장은 “3년 만에 열리게 된 ‘
2022 거제비어페스타(이하 거제맥주축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그러나 거제맥주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데다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의 배려는 없었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부터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휴식터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거제맥주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3년 연속 열리다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로 축제가 취소됐다.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입장권 1만원(사전예매 시 8500원)으
제24회 거제선상문학제가 지난달 31일과 1일 장승포항 및 저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이번 선상문학제는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 무대행사가 어우러져 국내 유일의 선상문학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5호 태풍 ‘송다’의 북상으로 행사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선상문학제는 굳은 날씨에도 적잖은 시민과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광복 한국문협 이사장, 김호운 한국문협 부이사장, 이달균 경남문협 회장이 참석
거제오광대(대표 서한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제18회 거제오광대 정기공연'을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연다.이번 공연은 거제오광대 회원 및 창작예술인 120명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작예술 공연을 시민 앞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다.거제오광대 공연은 기방허튼춤을 비롯해 거제덧뵈기양반춤·문둥이탈춤·양반각시탈춤·사자와 선비탈춤·풍류사물놀이와 거제시 전통농악 '거제진풀이농악'을 시범공연 할 예정이다.또 교방춤·모듬북·난타·밸리댄스·색소폰연주·라인댄스 및 라틴댄스·아리아리고고장고·디딤새판굿도 시연된다.서한주
코로나19로 힘든 거제시민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섬! 예술에 날개를 달고’라는 주제로 제27회 거제예술제가 열린다.한국예총 거제지회(지회장 원순련)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수변공원 등에서 제27회 거제예술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예술축제-섬! 예술에 날개를 달고’를 개최한다.개막공연은 오는 15일 저녁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청마를 위한 어울림낭송회 시극·이미지 퍼포먼스와 가수 하동진의 신나는 트롯·퍼포먼스 가수 싸이몽·메리츠무용단 공연 등이 진행되며, 로비에서는 문인협회와 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28일 장승포 수변공원내 장승포차가 개장하면서 시민·아이들의 쉼터가 사라졌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28일 아이들과 장승포 수변공원에 밤 산책을 나왔던 A(35·장승포동)씨. 포차가 일렬로 나열돼 불빛도 환하고 사람들도 붐비는 것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바닷가 쪽으로는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큰소리로 떠들고 담배를 피워 눈·코가 따가울 지경으로 지나가기가 힘들었다.한 무리는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었는지 경찰까지 출동했다. 포차가 생기기 이전 이곳은 넓은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