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무대공연

제28회 거제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장승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각 지부별 행사를 시작한다. 

‘섬! 예술의 꽃씨를 심다’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올해 거제예술제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장승포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제10회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가 열린다. 

 ‘눈물 젖은 두만강’의 작곡한 거제시 거제면 출신 이시우를 기리기 위한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는 거제예총 연예예술인협회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해 오다 이번 거제예술제에 올려 앞으로 거제시를 대표하는 가요음악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이번 예술제는 거제예총 6개 지부가 준비한 다양한 예술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거제문인협회는 오는 11일부터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시화배너 전시를 시작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시낭송대회, 작가와의 만남(싸인회 및 도서 증정)을 연다. 

같은 시간 거제미술협회은 거제문인협회와 콜라보 영상 시화 전시와 영상 갤러리를 열고 15일과 16일 양일간 배너야회전시회, 16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미술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거제연극는 14일 오후 7시30분 거제예술회관 소극장과 16일 오후 4시 장승포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연극 ‘꼬깔모자의 마음’을 무대에 올린다. 

거제음악협회는 1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장승포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열 계획이며 이어 거제국악협회가 무대를 이어받아 오후 7시30분까지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원순련 거제예총회장은 “이번 거제예술제는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무대공연이 기다리고 있고, 처음으로 야외무대에 오른 연극, 뮤직 페스티벌까지 각종 예술 행사가 거제시 일원에 예술의 꽃씨를 뿌리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번 ‘눈물젖은 두만강 이시우 전국 가요제’엔 꼬마 트롯가수 홍잠언과 초대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거제시민의 마음에 행복을 안겨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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