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만명(2023년 1월 현재 3만3359명) 도시 상문동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신설이 진행중이다. 거제교육지원청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 상동1초등학교(이하 상동1초)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상문중학교(이하 상문중)는 오는 2026년 3월 정상개교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거제지역에서 학교 신설 및 재개교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정상개교를 하지 못하고 이웃 학교에 '더부살이'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시민의 우려가 크다. 공사지연 등으로 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로 산림청에서 ㈜한국종합기술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산림청·경상남도·거제시가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착수보고회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등 7명, 지자체는 경남도 산림휴양과장, 거제시 산림녹지과장 등 4명·자문위원 7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한·아세안 국가간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와 국내 정원산업 육성,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단계로, 거제시에서 제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거제시가 공설화장장 만들고 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청년수당 및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설 화장장 건립, 거제 실내체육관 건립, 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 등 주요 시책 계획을 브리핑했다. 특히 공설화장장 건립은 최근 거제지역 내 수요 증가로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혐오시설로 인식돼 입지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후보지 선정이 관건이다.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해 시민 참여방식의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선정
산림청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참여업체를 모집에 나서며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산림청 정원팀은 지난 1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할 입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용역비는 5억원이며, 계약방식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3조에 의한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이다.용역에 참가할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제안서와 가격 입찰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용역기간은 8개월간이다.산림청은 이번 용
숙원사업인 고현버스터미널을 연초면 연사들녘으로 옮기는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거제시가 사업을 책임질 민간사업자 찾기에 나섰지만 3차례에 걸친 사업제안 공모에도 마땅한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언제쯤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안개속이다. 세 번 모두 의향서를 낸 업체가 있었지만,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 의사를 접고 최종 제안서는 접수하지 않았다.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은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119필지 8만516㎡(정류장 7만612㎡, 도로 등 공공시설 9904㎡)에 사업지 120
지난달 20일부터 열렸던 거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가 지난 1일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임시회는 당초 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정국을 감안해 회기를 3일 단축해 폐회됐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2020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의도 펼쳤다.이번 임시회에서는 9명의 시의원이 변광용 거제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의
거제시가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선호도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대상지는 사등면 사등리·거제면 명진리·상문동·연초면 연사리·장목면 대금리 일원 등 5곳이다.이번 여론조사는 총선 선거운동기간 중 안심번호 확보가 불가능함에 따라 대면조사와 설문지 배부 후 회수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정한 여론조사를 위해 지역·연령·성별 등을 층화 또는 할당추출 해 19세이상 거제시민 2000명의 설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설문내용은 현재 거제시민들 사이에서 거론
거제시는 8일 오후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 및 공론화 추진에 대한 시민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입지선정 공론화를 위해서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 관계자를 비롯한 범시민 의견수렴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공론화위원장을 비롯해 거제시 민관단체협의회장과 면·동 추천 단체장, 시 공무원, 용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및 공론화 추진계획 설명, 역사후보지 분석 용역자료 발표, 질의응답, 기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옥포1동·옥포2동 지역구, 의원 전기풍입니다.저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입지 선정에 따른 공론화에 예상되는 갈등요소가 없어야 한다’는 주제로 발언하고자 합니다.남부내륙고속철도는 김천에서 거제에 이르는 것으로, 기획재정부의 적격성 검토 이후 기본설계비가 책정되는 등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거제시는 지역발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입지를 선정하는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는 공론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지방자치시대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젠 결과만 기다릴 뿐이다.국립 난대수목원 입지를 판가름할 산림청 입지 선정 평가단이 18일 거제를 찾았다. 이들은 난대수목원 조성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평가를 마친 후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서면평가를 진행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앞서 이들 평가단은 지난 17일 거제시와 경쟁 후보지인 전남 완도를 방문해 현장 평가와 서류평가를 마쳤다. 현장 평가 순서는 추첨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9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18일 오후 1시10분께 동부면 구천리 서
● 장애인복지관 건설이 예정된 가운데 입지선정을 두고 말들이 많다. 시청 옆 주차장이 예정부지이지만 협소한 부지 문제 등으로 적지가 아니라는 여론과 국비를 지원 받는 시급한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 장애인의 복지·편의를 위한 장애인복지관인 만큼 섣부른 입지선정보다 모두가 만족하는 위치가 어디인지 토론하는 충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타 지자체의 사례들을 교훈 삼아 선진화된 복지거제로 나갈 수 있는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검토가 중요.
육로와 연결돼있는 거제시와 달리 제주도는 해상과 항공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는 제주도에서만 머무를 수밖에 없어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에너지·물·폐기물 등 생활에 밀접한 모든 시설을 내부에서 해결해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예로 광역지자체는 각 기초지자체마다 기피·혐오시설 설치를 협력하고 각 시·군에 분산해 혐오·기피시설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지만, 제주도는 모두 내부에서 수용해야 한다. 이로 인해 인구가 밀집해 있는 제주시와 관광객들이 집중돼있는 서귀포시의 기싸움은 매년 반복되고, 인구가 많은 제주시에 각종 혐오·기
"거제가 다 모였다. 망라했다. 온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남녀노소, 보수·진보 등 모든 것을 뛰어넘어 오로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모든 시민들이 힘을 모았다.거제시는 지난 5일 시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난대수목원 범시민 유치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발족 및 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5일까지 추진협의회에는 220여개가 넘는 기관·단체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고, 도내에서도 지지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전에 열린 결의대회는 추진협의회 발족식을 비롯해 사업설명, 결의문 낭독,
1000만 관광도시 거제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에 애쓰고 있다. 이와 함께 범시민칭찬하기 운동을 시작으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거제시가 변화하는 관광 수요와 관광 트렌드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하느냐가 1000만 관광도시 거제, 여행하기 좋은 도시 거제가 되는 핵심 포인트다. 해양형 자연·휴양·치유·체험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으로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 확보가 최우선이다. 민선7기 변광용 거제시장이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
경상남도가 지난 3일 오전 부산항 홍보관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 주체인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참석했다.개항(1876년) 143년을 맞은 부산항은 1978년 첫 컨테이너부두(자성대) 개장 이래 2015년 환적화물 1000만TEU, 2017년 컨테이너 2000만TEU를 달성하면서 세계 6위 컨테이너 처리항만과 세계 2위 환적 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해오고 있다.부산항 '제2신항(3단계 확장)
국비 1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지가 거제시와 전남 지자체로 좁혀진 가운데 경남도와 거제시, 전남도가 같은 듯 다른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는 오는 7월께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8월께 최종 결정날 예정이다.거제시 산림녹지과는 동부면 구천리 산96번지 일원에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로 선정하고 이에 맞춰 조성대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 경남도와 함께 산림청을 총 6차례 방문하고 난대식물 전시원·편의시설·교육과 연구시설·복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가정행복지원센터'가 아주동에 들어설 계획이다.거제시 여성가족과는 지난 21일 아주동에 위치한 근로자가족복지회관 2층에서 관련 공무원 및 아주동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및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설명회'를 열었다.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두 사업모두 민선7기 변광용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내 추진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아니다. 예산확보를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 문화의 집의
거제시가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을 이전·신축하기 위해 국·공유지를 조사했다.시 회계과는 시 국·공유지 44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공유지의 공공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이 자리는 각 단체·기관마다 협소하고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빗발치는 이전과 신축 의견을 수용하고 전반적인 국공유지 재산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시 회계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지 44곳을 조사해 개발로 25곳, 존치 10곳, 매각 9곳으로 중간용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는 팽창하고 인구는 2만7000여명을 넘은지 수년째가 됐지만 아주동은 공원·주차·복지시설이 가장 부족한 도시에서 벗어나질 못했다.현 아주동 주민센터는 지난 1992년 동 인구 3500여명일 당시 지어졌다. 아주동주민센터가 설립된 지 27년의 시간 동안 아주동은 지난달 인구 수 2만7375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20~40대에 이르는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아주동에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였다.입지 선정문제로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난달 20일 도시관리계
"통학로에 송전탑이 버젓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라도 지켜줘야 되지 않겠습니까."상문동 주거지역 주변에 놓인 송전선로를 이설하거나 지중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단체가 간담회를 가졌으나 평행선만 유지한 채 마무리됐다.상문동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진일·이하 지중화추진위)는 지난 8일 상문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이형철·김성갑 거제시의회 의원과 시 조선해양플랜트과·한국전력 갈등관리부와 함께 통영~아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한국전력 측은 입지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