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화장장 건립·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 등

거제시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필룸에서 공설화장장 건립·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거제시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필룸에서 공설화장장 건립·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거제시가 공설화장장 만들고 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청년수당 및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설 화장장 건립, 거제 실내체육관 건립, 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 등 주요 시책 계획을 브리핑했다. 

특히 공설화장장 건립은 최근 거제지역 내 수요 증가로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혐오시설로 인식돼 입지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후보지 선정이 관건이다. 

시는 공설화장장 건립을 위해 시민 참여방식의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선정, 응모자격, 인센티브 지원규모 등 제도적 절차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설화장장 입지선정은 후보지 공개모집과 부지선정 등 최종 결정까지 지역 주민의 동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거제 실내체육관 이전 및 건립은 기존 거제실내체육관 자리에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됨에 따른 것으로 노후화된 거제실내체육관을 이전·건립해 늘어나는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따른 시책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실내체육관은 인기 스포츠인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의 기능과 더불어 대규모 공연과 전시 등 컨벤션 기능을 겸할 수 있는 3500석 이상과 국제규격 규모의 첨단 스포츠·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거제실내체육관 건물은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20만권의 장서 보유와 보드방, 놀이방 등 복합 테마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해 9월 경상남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거제시는 지역 청년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거제형 청년보장제도 추진한다.

거제형 청년보장제도는 교육부터 취ㆍ창업, 사회 정착까지 2030 청년이 생애주기별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을 포괄적이면서도 촘촘하게 연계하는 정책으로 5개 분야, 대표 사업에 연간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성년 출발지원금, 청년 기본수당 등의 지원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 청년 활력 채움포인트,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청년 미래 성장기금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일자리, 취·창업, 주거·복지서비스 등 청년보장제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북 카페, 창업보육실 등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시가 발표한 공설화장장 건립·거제형 청년보장제 추진·거제 실내체육관 이전ㆍ건립 등의 시책은 미래 거제의 새로운 상징으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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