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대 거제경찰서장을 역임했던 강기중 총경이 지난 26일 경무관으로 승진했다.강기중 경무관은 1970년 고성 출신으로 철성고와 경남대를 졸업 후 1994년 경위(간부후보 42기)로 임용됐다. 경정으로 승진해 진해서 생활안전과장, 창원중부서 경무과장, 경남청 기획예산계장·인사계장을 역임했다.2016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2018년 6월 제65대 거제경찰서장으로 부임해 2020년 1월까지 재임했다. 이후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통영서장을 지냈다.‘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에 이어 대한민국 경찰계급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29일 수립‧고시됐다.고시는 △공항의 현황 분석 △공항 수요 전망 △공항건설 예정지역 및 장애물 제한표면 △공항의 규모 및 배치 △건설 및 운영계획 △재원조달계획 △환경관리계획 △공항 개발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13조4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공항이다.오는 2029년 12월 개항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 강서구 가
거제시가 12월27일자로 총 46명에 대한 승진 의결 사항 발표했다.4급 서기관 승진자는 2명으로, 우정수 고현동장과 박무석 도로과장이 승진했다.5급 사무관 승진자는 모두 6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 1명, 농업 1명, 간호 1명, 환경 1명 시설(토목) 1명, 시설(지적) 1명으로, 김강일‧채문환‧김미경‧서재삼‧옥재관‧옥차영 팀장이 5급으로 승진했다.이밖에도 7급→6급 10명, 8급→7급 12명, 9급→8급 16명이 승진했다. 시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1월 2일자로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거제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된다.거제시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노재하 의원이 발의한 ‘거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의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임기가 마무리되는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이사장부터 인사청문 대상이 될 예정이다.이 조례는 그동안 출자·출연기관장의 선임과 관련해 전문성보다는 ‘시장 측근 인사’, ‘선거 선심성 인사’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었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인사청문회 도입으로 전문성 및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거제시 1호 주민청구 조례가 탄생했다.주민이 직접 청구해 지난 22일 거제시의회를 최종 통과한 거제시 1호 주민조례는 ‘거제시 하청노동자 지원조례’이다.울산시 동구의 ‘울산광역시 동구 하청노동자 지원 조례’에 이은 하청노동자를 지원하는 조례로는 전국에서 두 번째다.이번 조례안은 △하청노동자 지원 계획 수립 △하청노동자 계약 실태, 계약조건, 노동 환경 등 정기 점검·평가 △하청노동자 계약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표준 계약서를 제작·보급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거제시가 하청노동자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적정한 임금 및 휴식,
거제시가 2024년부터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2개 사업 총사비는 655억원 규모다.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사업은 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국방과학연구소 공간을 리모델링, 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심분교, 웰컴센터, 경비행장, 편의시설 등을 재정비해 관광객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문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기후변화 체험 관광정원 조성사업은
내년 2월1일부터 거제시민이 승용차를 타고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통행료의 20%를 지원받는다.거제시는 내년 2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8시, 1일 왕복 각 1회) 승용차를 타고 거가대교를 통과할 경우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신청하면 된다. 3월 4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할인된 금액은 3월 말까지 신청한 사람에 한해, 시행일(2월1일) 기준으로
12월31일 종료 예정이었던 거제시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23년도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과 거제시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관계부처 등으로 이뤄진 고용정책심의회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감소 등 정량기준 충족 여부와 고용회복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지정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택시운송업은 2022년 4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사실상 중단된 거제시립화장장 건립을 복지 차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거제지역위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90.1%가 시립화장장 건립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는데, 거제시는 공론화 과정 없이 시립화장장 건립 추진을 중단한 대신 통영화장장을 공동 사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며 그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거제지역위원회는 또 시립화장장 건립은 시민 기본 필수 복지 인프라 확충의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생애 주기의 존엄과 복지 차원에서 거제시민이 무상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독자적 건립을
거제시가 오는 21일부터 20214년 1월19일까지 30일간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설계단은 본청 직원 9명과 면·동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포함해 총 27명 5개반으로 편성됐다.운영기간 동안에는 총사업비 1억원 미만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총 63건의 사업에 대해 발주처인 거제시 시설직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도 조기 시행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합동설계 대상 사업 분야는 △도로 관련 37건 △농로 6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제 독수리식당이 문을 열었다.지난 9일부터 거제대교 인근 갯가에 문을 연 독수리식당은 문자 그대로 독수리를 위한 식당이다.거제에서 겨울을 보내는 독수리들을 위한 이 식당은 몽골에서 찾아온 특별한 손님들에게 소중한 먹이를 제공하는 곳으로,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독수리식당은 거제뿐만 아니라 통영과 고성‧창녕‧김해‧파주 등 7곳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제 독수리식당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다른 수리류와 달리 사냥을 하지 않고 주로 동물 사체를 먹는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거제역은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성장거점으로 개발된다.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후 도청에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용역’ 총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대비한 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3월 착수 이후 그간 시군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나온 최종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보고회에 따르면 △거제역은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성장거점으로 △통영역은 해양관광과 연계한 웰니스 복합거점 통영역
거제시의정동우회가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성명을 냈다.이들은 4300억원이 투입될 거제남부관광단지와 관련 환경단체가 환경영향평가서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족쇄가 돼 공전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생존권이 달려 있는 남부면민들은 개발에 대한 유발효과와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가 낙심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이에 의정동우회는 임시총회를 거쳐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거제시와 유관부처에 전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경남권에서 그 규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제시 섬 투어 활성화 지원 조례’가 법제처 주관 '2023년도 우수 조례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조례' 선정돼 법제처장 포상금 50만원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법제처는 지난 8일 2023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2개와 기초 지방자치단체 7개를 선정해 표창했다.법제처는 지난 11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제정되거나 개정된 조례 중 우수한 조례를 공모했다. 총 102건의 조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설문조사
박종우 거제시장이 거제시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젠 확장‧이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여론수렴을 거쳐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 증개축이 어렵고 확장성이 없는 현 청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검토해 미래를 설계할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시청사 확장‧이전에 대한 언급은 11일 오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 최근의 공공용지 확보 추진 배경과 현황, 향후 계획을 강조하면서 시청사 이전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시청사 확장‧이전을 현재 추진하느냐는 기
거제시민들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통영시민과 동등한 조건으로 통영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거제시가 자체 화장장 건립 대신 인근 통영화장장을 공동사용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이미 통영시와 이용 방향·시기·분담금 규모·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협약 조건에 대한 막바지 의견을 조율 중이며, 조만간 행정적 합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이달 말 공동사용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내년 2월 임시회에서 거제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3월부터 거제시민들도 통영시민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통영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비방과 정쟁의 상징으로 전락해 혐오감을 주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무분별한 정치 현수막이 사라지면서 시민들도 스트레스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오는 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 설치와 인쇄물 배부가 금지되기 때문이다.지난해 6월 개정돼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현행 옥외광고물법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에 따른 정당 현수막을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나 신고 없이 장소·시간·개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 각 정당들이 도로 곳곳에 경쟁적으
일제강제징용 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거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 거제시를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진위 이종우‧최연심‧류금렬 공동대표와 최양희‧안석봉‧한은진‧이태열‧박명옥‧이미숙 거제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노동자상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을 규탄하면서 노동자상 건립을 방해하는 모든 이가 친일파라고 규정했다.추진위는 강제동원 역사를 부정하고 극우단체에 동조하는 거제시는 노동자상 건립을 방해 말고 끝까지 책임지라고 촉구했다.추진위는 지난 5월부터 장승포동 수변공원에 일제강제징용
거제시가 기업혁신파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민들도 특구와 혁신파크가 현실화되면 지역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는 기대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기업혁신파크 공모사업 신청지인 장목면 황포 일대를 방문한 현장실사단에게 거제시의 추진 과정과 계획 등을 설명하며 기업혁신파크 지정을 강력 요청했다.국토부는 이달 초 기업혁신파크 실사를 모두 마친 뒤 오는 7일 서울에서 발표 및 종합평가를 거쳐 연말께 기업혁신파크 최종 선정지역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
거제시 수양동에 주둔했던 국방시설 거제대대가 이달 중순께 마침내 연초면 죽토리 일원으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면 이전 주둔지는 이미 준공됐고, 소유권 이전도 지난달 21일 끝냈다. 아직 정확한 이전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이전이 완료돼 거제대대는 수양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연초면 시대를 연다. 이전 사업이 시작된 후 약 10년만에 완료되는 셈이다.군부대 신축·이전지는 연초면 죽토리 일원 25만5902㎡(7만6432평)이며, 통합생활관과 안보교육관·주둔지·훈련장·사격장 등이 건설됐다.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