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은 지난 18일 본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언론윤리 사별연수를 진행했다.심강보 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명예훼손 예방, 초상권·취재원 보호와 기자 윤리'에 대해 2시간동안 각종 언론윤리 위반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심 강사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 중 가장 많은 침해 유형은 '명예훼손'이다"며 "팩트 체크와 반론은 충분한지, 익명보도 원칙에 충실했는지, 발표·제보에 대해 추가취재는 했는지, 초상권 문제는 없는지 등 취재원칙을 준수하면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또 언론인의 직업윤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은 원래 견내량 해전으로 불렸다. 1592년 8월13일(음력 7월7일) 조선 수군 연합 함대가 당포에 머무르고 있을 때, 거제 목동 김천손이 "일본 군선 70여 척이 낮 2시쯤 영등포 앞바다를 지나 고성과 거제의 경계인 견내량에 머물고 있다"고 알렸다. 다음날 조선 수군은 일본 함대 쪽으로 출발해 왜군의 척후선을 만난 후 이들을 추격해 본대와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견내량 해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조선 수군의 판옥선과 같이 대형 선박이 항해하기 어려운 긴
거제시 보건소는 지역 위탁의료기관 59곳에서 19일부터 코로나19·독감 백신 무료 동시접종 시작했다. 이번 접종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계열 신규 백신을 활용하며 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다.12세~64세 거제시민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이번 동시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 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만큼 효과가 탁월하다.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시민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거제시 신현동인회(회장 배기삼)는 지난 14일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장례식장(대표 최성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거제시 봉사활동 상호협력증진을 약속했으며, 신현동인회 회원은 △장례식장 자체 이용 시 빈소사용료 50% △상조상품 사용 시 빈소사용료 30%의 할인혜택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배기삼 회장은 “거제 최대의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장례식장과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의 혜택을 받아 나눔과 돌보는 행사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은 약 1300평의 부지에 지
거제신문 제9기 바른언론독자위원회 2차 지면평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서면회의에는 김영춘 부위원장과 김민수·김준성·배동주·송영혁·송재식·안욱현·오상열·이경희·정형국·황정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7월1일자부터 9월30일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와 거제신문이 취재해줬으면 하는 기사·기타의견 등을 제출했다.반대식 위원장은 "독자위원들이 대부분 20여분이면 모일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서면회의보다는 직접 만나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지면평가 서면회의내용이다.●김영춘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알기 마지막 수업이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에서 진행됐다.강의는 지난 11일 1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시간(2시간) 동안 거제공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거제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유적 사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거제역사를 가르쳐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데 의미를 뒀다. 강사로 나선 본지 최대윤 기자는 강의에 앞서 거제지역사와 발굴유물은 교과서나 박물관을 통해 접할 수 없기에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설명했
이순신의 1차 출정은 3박4일 동안 거제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면서 3곳의 전투에서 승리한 해전이었다. 거제지역 향토사에는 옥포해전에서 30척 중 26척의 전선을 잃은 왜군은 옥포진성에서 전열을 재정비해 옥포해전 이틀 후인 5월 9일 거제현의 중심인 고현성을 침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당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곧바로 거제의 조라, 지세, 율포 영등포 등은 이미 왜군이 점령했고 거제현령 김준민이 홀로 고현성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옥포해전이 벌어진 시기에 김준민은 제승방략 전술에 따라 초유사 김성일(金
거제시가 2004년 공공하수도예산 국비 456억원과 도비 89억원을 확보했다.이는 2023년도 대비 국비 133억원·도비 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거제시의 하수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특히 공공하수도 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사업비 56억원에 달하는 학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산양하수처리구역 관로정비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확보로 동부면 학동리 수산마을과 산양리 유천마을 일원의 하
거제시는 지난 11일 지역 인문적·자연적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총괄계획가(경상대학교 유방근 교수) 및 용역 수행자와 함께 현장을 답사했다.이번 현장답사는 ‘100년거제디자인’의 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순신의 옥포대첩과 관련된 △옥포진성지 △옥포항 △옥포대첩기념공원 △강망산봉수대 △옥녀봉봉수대 △장승포항 △능포봉수대 등을 차례로 답사했다.총괄계획가 유방근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현장답사는 성곽 문화재와 봉수대·자연자원 답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다른 지역들과의 연관관계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유 교수는 “
거제시가 건물 등의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표기해 119·112 긴급신고 문자서비스 및 거제시 카카오톡·안전신문고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촬영)하면 카카오지도에 현재 위치 정보와 거제시 카카오톡채널과 홈페이지·안전신문고·정부24·국민콜110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비상시 QR코드 스캔 후 119 또는 112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현재 위치의 주소정보와 함께 전송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시는 올해 훼손·탈색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제18회 임산부의날(10일)을 맞아 거제보건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념행사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올해 제18회를 맞은 ‘임산부의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이번 행사는 거제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부를 위한 △클래식앙상블 3중주 미니 힐링 콘서트 △플라워 클래스 △임산부 구강 건강교육·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행사기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한
거제신문봉사단(이하 거신봉)은 지난 7일 제29회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장인 고현사거리 일원에서 거제 관광가이드북 ‘섬&섬길’ 무료 나눔행사를 했다. ‘섬&섬길’거제신문이 제작‧발간한 관광가이드북으로 거제신문 취재진이 ‘섬&섬길’을 탐방한 보도내용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거신봉은 지난해 시민의날 행사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제역사 서적과 관광가이드북을 무료로 배부했다.
거제시는 지난 4일 거제시청 부시장실에서 2024년도 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한 동의원 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석원 부시장을 비롯한 윤준영·전기풍·정수만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재정분권으로 경남도로 이양된 2024년도 전환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 △복합다기능 부잔교시설 설치 △아주 생태하천 복원사업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도장포 관광버스 주차장 설치사업 △아주운동장 스탠드 설치 △아주동 도란도란컬쳐앤푸드센터(생활문화센터)조성 7개 사업 115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5일 시방·이수도 어촌계 인근해역에 보리새우 종자 약 40여만마리를 방류했다. 보리새우는 거제지역에서 주로 어획되는 몸길이 최대 20㎝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칼슘이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한 고급 횟감이다. 지난해 엄준 조합장이 수산행정과와 협의 끝에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리새우 삼중자망어구 사용을 임시승인 받았고 이후 두 번째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남해안 지역에서는 거제가 유일하게 보리새우 삼중자망어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내 보리새우잡이 어업인들의 어획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어구비용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회장 조문석)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6일 하청면사무소 청사 공터에서 폐아이스팩 세척작업을 했다.이날 세척한 아이스팩 3만5000여개는 고현상인번영회·장목수산센터 3곳·장승포동수산센터 등 5곳에 무료로 배부했다.지회는 그동안 아파트와 면·동주민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해 매월말 아이스팩을 수거해왔다.이번 세척 작업에는 김영택 거제시새마을부녀회장·유병옥 새마을연합회부녀회장을 비롯해 회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3시간동안 진행됐다.김영택 거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 두차례 세척한 아이스팩을 수산센터 등에 배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 알기 수업이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와 제산초등학교(교장 박종찬)에서 진행됐다.지난달 25일 연초고 강의는 1학년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해 거제역사에 관심 많은 학생들에게 사전 신청받은 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지난 5일 제산초 시청각실에선 6학년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역사 강의가 진행됐다.강의는 최대윤 거제신문 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석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제역사 큰 흐름과 지역사 주요 사건, 거제에서
1592년 4월 왜의 선봉대는 부산포를 시작으로 조선의 방어선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북진을 계속했다. 전쟁 시작 2개월여만에 선조와 세자(광해군)는 한성을 버리고 평양까지 쫓겨 간다. 당시 판옥선 4척(협선 2척)으로 겨우 거제 바다를 지키고 있던 경상우수사 원균은 율포 권관 이영남을 이순신에게 보내 원군을 요청한다. 원균이 이순신에게 원군을 요청한 지 20일 뒤인 5월4일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판옥선(板屋船) 24척과 협선(挾船) 15척, 포작선(鮑作船) 46척을 이끌고 거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를 떠난다. 여수를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거제신문봉사회(이하 거신봉)의 명절 복지시설 위문이 올해 추석에도 계속됐다.거신봉은 지난달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초면 송정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소원의항구’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과일을 전달했다.복지시설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고 시설 관계자들도 힘을 얻는다”면서 “명절마다 매번 찾아와 사랑과 힘을 보태줘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거제신문 김동성 대표이사는 “10년 넘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거신봉의 복지시설 위문은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주분원이 오는 10일 개관한다.아주동 지역의 육아인프라 확대와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된 아주분원은 용소1길 35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VR스포츠·블록레고·암벽오르기·역할놀이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며, VR스포츠·블록레고놀이는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아주분원을 통해 놀거리를 제공하는 등 아주동 지역의 육아 인프라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고양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다.신중년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에 해당하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건강 100세 어르신 건강실천 지킴이 사업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거제식물원 치유 체험프로그램 운영 △거제농업관광 실버해설사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