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5세 총 12개 사업…국비 4억1000만원 확보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고양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다.

신중년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에 해당하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건강 100세 어르신 건강실천 지킴이 사업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거제식물원 치유 체험프로그램 운영 △거제농업관광 실버해설사 △1592거북선 신중년 도슨트 사업 △경로당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하나행복나눔 복지관 시설 정비 지원 △거제해뜰안애아파트 주거약자 안전지킴이 △신중년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장애인 취업지원 멘토링 △Reminding 양지암조각공원 가꾸기 △마을 숲 그린가드너 사업 등이다. 

12개 사업에 대한 모집시기와 자격요건은 내년도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그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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