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임산부의날(10일)을 맞아 거제보건소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념행사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제18회를 맞은 ‘임산부의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부를 위한 △클래식앙상블 3중주 미니 힐링 콘서트 △플라워 클래스 △임산부 구강 건강교육·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행사기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는 젖병세척솔과 보냉백 등 아기용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시민들에게는 임산부 체험복 착용과 인생 네컷 무료 포토부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소방서도 참여해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방법 교육과 건강증진사업 홍보관을 운영해 임산부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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