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총괄계획가, 미래 100년 방향 설정을 위한 현장답사
지난 11일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총괄계획가가 미래 100년 방향 설정을 위한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지난 11일 지역 인문적·자연적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총괄계획가(경상대학교 유방근 교수) 및 용역 수행자와 함께 현장을 답사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100년거제디자인’의 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순신의 옥포대첩과 관련된 △옥포진성지 △옥포항 △옥포대첩기념공원 △강망산봉수대 △옥녀봉봉수대 △장승포항 △능포봉수대 등을 차례로 답사했다.

총괄계획가 유방근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현장답사는 성곽 문화재와 봉수대·자연자원 답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다른 지역들과의 연관관계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 교수는 “거제의 미래 100년을 그리기 위해서는 지나온 과거를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 거제만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방향 설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역의 주요한 자연자원과 문화재들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계속 진행하고, 시민숙의단 모집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거제의 미래 100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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