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깜깜이 선거', 현직에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계속되면서 관련법 개정의 목소리가 높다.조합장 동시선거 현행법인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공직선거법과 달리 선거운동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기득권에 유리하고 조합원이 후보자의 정책과 정견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의 한계로 유권자들이 정당한 알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다.예비후보자 제도나 후보자 초청 토론회 등을 제한하는 탓에 '깜깜이선거'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 8일 치러진 거제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거제지역 13개 조합 당선자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개표 결과 현직이 대거 당선되면서 비교적 손쉽게 수성에 성공했고, 도전자들은 현직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단일후보로 출마한 최창오 거제농협장, 김임준 둔덕농협장, 주영포 하청농협장은 무투표로 무혈입성했다.거제는 무투표를 포함해 전체 13개 조합 중 현직 출마가 불가능하거나 사퇴한 거제농협·거제해금강농협·거제축협을 제외한 10개 전 조합에서 현직이 출마해 9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유일하게 거제시산림조합 추양악 후보가 현직을 누르고 당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거제지역 10곳 조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선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당선됐다.당선된 조합장은 거제해금강농협 박상규, 사등농협 김학권, 신현농협 박현철, 연초농협 손정신, 일운농협 이성균, 장목농협 김현준, 장승포농협 이윤행, 거제축협 옥방호, 거제수협 엄준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거제농협 최창오‧둔덕농협 김임준‧하청농협 주영포 등 3명은 단일후보로 출마해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또, 남녀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거제시산림조합은 추양악 후보가 현직 윤갑수 후보를 누르고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거제지역 개표가 오후 5시35분에 제일 먼저 도착한 거제면투표소 투표함을 개함하면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개표는 농·축·수협·산림조합 가나다순으로 진행되며, 선거인수가 적은 이유 등으로 개표 상황실에 중간집계발표나 게첨 없이 개표 완료 후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한다.A조합부터 개표를 시작할 경우 A조합 개표가 끝난 후 집계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하고, 이어 B조합 개표를 시작해 집계가 끝나면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하는 식이다. 거제시선관위는 개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후 9시 전에 모든 개표가 완료될 것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돼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거제지역 13개 조합 가운데 단일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거제‧둔덕‧하청농협을 제외한 10개 조합장을 선출한다.오전 7시부터 거제지역 1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신현 농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거제에서는 10개(농협7·수협1·축협1·산림조합1) 조합장 선거에 모두 29명이 출마해 2.2:1의 경쟁률이다.이날 오전 8시 한 투표소에는 이른
결전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표심잡기 경쟁이 뜨겁다.특히 전·현직 조합장을 포함해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신현농협은 후보 저마다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또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을 제외한 대부분 조합에서 리턴매치 또는 3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경쟁속에 고소·고발전도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예비후보 등록 없이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데다 선거운동 방법도 극히 제한돼 있어 '깜깜이선거'
4년 동안 거제지역 농·수·축·산림조합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뽑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출마자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22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엄격한 선거운동 제한 규정 때문에 난감해하면서 조심스런 물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또 선거운동 방식과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한 선거법 탓에 신인들은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로 짧고, 선거운동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후보 혼자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토론회도 허용되지 않아 '깜깜이선거'라는 우려
3월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이번 후보 등록은 22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신현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천종완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선거에는 거제지내 13개 조합(농협 11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이 수장을 선출하게 된다.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후보자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7일까지 13일 동안 선거운동을 돌입한다.후보자는 선거공보, 선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재열(61) 전 거제 동남부농협 감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거제해금강농협 입후보 예정자는 이재열 전 동남부농협 감사를 비롯해 박상규(63)·원준희(61) 입후보 예정자 등 3명이다.이재열 입후보 예정자는 거제해금강농협의 전신인 동남부농협에서 15년간 감사직을 맡아왔다.그는 출마의 변으로 소통을 통한 의견을 수렴으로 조합의 성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조합원 수익사업(경제사업·신용사업)의 확대를 통해 수익증대를 이루며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고 있다. 설날을 전후해 경쟁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거제는 거제수협과 거제축협·거제시산림조합 등 13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다. 아직 각 조합별 대진표가 짜여지지 않았지만 단독 출마에서부터 많게는 6명의 출마자가 거론되는 조합도 있다.조합원수가 많지 않은 위탁선거법 특성상 현직 조합장의 우세 속에서 탈환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현직 조합장의 지위가 후보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진석)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각종 제한·금지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선관위는 후보자등록 신청서류와 관련해 선관위에서 사전안내(검토)를 받아 후보자등록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내년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부터 선거업무 위탁관리에 들어갔다.이번 선거에서는 거제시내 13개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의 조합장이 선출될 예정이다.동시조합장 선거는 2015년 도입됐고,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선거를 관리·운영한다.선관위의 위탁관리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됐다.이에 따라 후보자 등은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
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일준)는 8일 오전 11시부터 거제시 옥포동 덕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이날 환경정화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도·시의원과 각 지역협의회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담배꽁초·폐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200㎏을 수거했다.서일준 의원은 “2년 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당원협의회와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봉사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국민의힘이 나서서 해소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돼 첫 임시회를 마친 정수만·전기풍·윤준영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 3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거제신문사를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이들은 거제 출신 도의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개인적인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3명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했다.또 공무원과 시민 등이 보다 쉽게 도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청에 소통공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
경상남도교육감 3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교육감 예비후보가 거제를 찾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과 지혜의 바다 개관을 공약했다.박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거제를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거제지역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경남교육은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시행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행복학교를 중심으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제시했으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AI 기반 교육 시스템 도입해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교육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지난 14일 발표하고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면접을 진행한다.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자는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변광용 현 시장(56)의 공천이 확정됐다. 변광용 시장은 선거를 위해 5월초 거제시장 직무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신청자(가나다 순)는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장, 김한표(67) 전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종우(51) 현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 신청자는 모두 7명이다.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결과다.공천신청자는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장 △김한표(67) 전 제20대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수석 부대표 △박종우(51) 현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신금자(69) 현 거제시의회 부의장 △윤호진(57) 현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기획위원회 위원 △정연송(62) 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황영석(64) 현 칼럼니스트 등이다. 여성으로는 거제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예비후보 16명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각오를 밝혔다.이들 예비 후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백순환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거제가 의미있는 표가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선거에서도 많이 도와줘 균형있는 거제시가 되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송오성 경남도의원이 대표로 읽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매서운 질책과 호통도 주셨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와 칭찬도 주셨다"며 "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공천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거제 발전과 시민 행복의 미래를 여는데 변광용 시장의 재선과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옥 의장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민주당 성공과 거제 도약,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이뤄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어떤 게 모두를 위한 길인지 고민 끝에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급변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1일 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오는 4월13일 오후 2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연다.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절차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례 등 후보자 및 선거사무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후보자 등록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등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입후보예정자 본인이 직접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