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광용 현 시장 공천 확정
국민의힘, 19일 면접심사‧22일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거제시장 예비 후보자들. /사진= 거제신문DB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거제시장 예비 후보자들. /사진= 거제신문DB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기초단체장 공천후보를 지난 14일 발표하고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면접을 진행한다.

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자는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변광용 현 시장(56)의 공천이 확정됐다. 변광용 시장은 선거를 위해 5월초 거제시장 직무정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공천신청자(가나다 순)는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장, 김한표(67) 전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종우(51) 현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신금자(69) 현 거제시의회부의장, 윤호진(57) 현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기획위원, 정연송(62) 현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황영석(64) 컬럼리스트 등 모두 7명이다.

경남도당은 오는 19~24일 기초단체장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25일부터 공천 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거제지역 경선 여론조사는 22~23일이 유력하다.

다만 거제시장 공천은 면접심사(19일) 이후 1차 컷오프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7명인 예비후보 중 3~4명을 면접 후 탈락시키고, 컷오프 통과자 2~3명을 대상으로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이에 각 선거캠프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정된 여론조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는 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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