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포로수용소 및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서 열렸다.전국에서 개최되는 야행중 유일하게 '포로수용소'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에 중점을 둔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이번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9가지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야경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달 및 판문
지난 11일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양화마을에서 ‘양화별신굿’ 복원 및 재연 공연이 진행됐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2022년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양화마을별신굿은 원래 음력 3월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열렸지만 이번 공연은 복원 및 재연을 위한 행사여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당일날 축소해 공연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양화마을 별신굿은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청신 길군악과 산신제(위만제)에 이어 양화마을 볕뜬골 느
거제시가 코로나에 지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거제문화재 ‘야행’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야행 중 유일하게 ‘포로수용소’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흥미 있는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지난해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지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감으로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축제가 될 것으
오는 11일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양화마을에서 지난 34년 전 명맥 끈긴 ‘양화별신굿’ 복원 및 재연 공연을 연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2022년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남해안별신굿보존회(보존회장 정영만)에 따르면 거제 해안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남해안별신굿은 동부면 수산마을과 학동, 일운면 망치, 양화마을, 남부면 다대, 도장포, 갈곶, 저구, 동부면 가배마을 등 어촌에서 주로 행해져 오면서 명맥이 이어져
거농문화예술원(원장 주명옥) 사군자회는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사)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한 2022년 제48회 전국공모 부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거농문화예술원 윤윤주 작가는 ‘소나무의 절개’를 출품해 특선을. 류정태 작가는 ‘소나무’를 출품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휘호(작가가 현장에서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검증 절차)를 걸쳐 선발됐으며, 당선작은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3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거제시 지정예술단체인 거제영등오광대(회장 도부자)가 지난달 27일 공연에 이어 28일 정기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제11회 거제둔덕포도축제 메인무대가 설치된 둔덕詩골농촌체험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거제영등(학산)오광대의 정기공연은 거제지역 향토문화재의 보존의 노력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는 것이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의 평가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따로 활동하던 거제지역 오광대 두 단체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하나로 힘을 합치기로 한 이후 첫 공연인 데다 경북 구미 무을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과 함께한 ‘경남·북 민속
거제시는 지난 1일 거제면 산달도 달빛타워에서 산달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산도달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자원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행사도 함께 했다.산달도는 2018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섬 기반시설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산도달도’를 개소했다.카페 ‘산도달도’ 운영은 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대표 김명재)이 운영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교육을 마쳤다.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은 2019년부터 산달
거제교육지원청이 문화체험을 경험학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야구경기 관람이 인기를 끌고 있다.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지난 27일 창원NC파크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담당교사 등 130명을 대상으로 ‘2022 가족·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C다이노스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 교육복지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협약업체인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홈경기 무료관람권을, 거제교육지원청은 이동차량·도시락 등을 제공했다.강기룡 교육장은 “이번 야구 관람으로 소통을 통해
거제해녀와 제주 해녀·해남 15명이 테왁을 허리에 끼고 돌멍게를 채취하기 위해 지난 23일 거제 덕포항에 모였다.소위 '물질'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모인 이들은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단순히 잡는 어업에서 벗어나 해녀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장을 만들었다.거제 덕포어촌계 해녀(5명) 평균나이 35세·제주 하례리어촌계 해녀(15명)는 평균나이 45세로, 젊은 해녀들이 의기투합 화보 촬영과 제주바다에는 없는 돌멍게 채취 퍼포먼스로 해녀 홍보에 나섰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형표 덕포어촌계장은 "해녀라는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 작은음악회’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장승포항 거제문화예술회관 옆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열렸다.거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노재하 거제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빠, 힘내세요’ 작곡가이자 가수인 한수성과 기타리스트 김도연 공연·야씨패밀리의 가요 공연·기림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옥명숙 시인은 13살 어린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고통을 주제로 한 ‘나는 달빛 기차를 타고 떠났다’는 기림시를 낭송했다.김수영 회장
참빛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노경덕)은 최근 진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2 거제시 창의인성 진로캠프’를 열었다.캠프에는 거제지역내 중학생 35명이 참여해 진로특강과 액션러닝 토론·지구구출작전 스케빈저헌트 등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진로특강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자질을 들었으며, 액션러닝 토론에서는 현시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또 지구구출작전 스케빈저헌트에서는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열린 진로스피치 대회에서는 ‘나라와 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 ‘남과북이 하나되는 한가위 민속문화 한마당’을 마련했다.오는 9월4일 오후 4시부터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민속문화 한마당에는 거제지역 내 북한일탈주민 등 거제시민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는 이날 남죽한 의식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마당과 레크레이션, 남북 문화공연을 통한 볼거리마당, 전통민속놀이와 평화통일 4행시, 희망나무키우기 등 체험마당 등을 준비했다.또 명절선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면과 인권 회복을 위한 기림의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장승포항 거제문화예술회관 옆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열렸다.거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한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최양희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사·추념사·기림사·기림시 낭송·헌화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박종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위안부 역사는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다. 더이상 전쟁으로 인해 여성들의 인권이
2022 거제비어페스타(거제맥주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다.이번 비어페스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8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2022 거제 비어페스타는 1만원의 입장권으로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연을 관람하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아름다운 장승포항 배경뿐만 아니라 올라호프(8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레드카펫존·테라병에어벌룬 등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돼 있어 인생샷 남기기에도 제격이다.침체된 지역상권 활
‘매월 8월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사실과 관련된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거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김수영·이하 거제사업회)는 오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초청 강연회와 제5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의날 기념식 등을 연다.거제사업회는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 운동으로 거제평화의소녀상을 통해 미래세대와 거제시민에게 뼈아픈 과거의 실상을 알리고 역사교
거제시 최초의 야시장인 ‘거제몽돌야시장’이 지난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고현시장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서 개장한 이번 야시장에는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시의원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커팅·야시장 순회·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야시장에는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즉석식품 10개 판매대를 비롯해 플리마켓 20개 점포가 들어섰으며, 매주 금·토요일에 다양한 먹거리와 무대공연 등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지역에서 개장하는 첫 야시장인만
신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현철)은 지난달 26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배추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신젠타코리아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조합원 350여명이 참석해 배추 재배 방법과 병햬충 예방·방제방법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진행됐다.박현철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농사 기술을 전달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농가에 도움이 주고자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교육에 참석한 조합원 A씨는 “날씨는 덥지만 조합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영농교육을 해 줘 많
제24회 거제선상문학제가 지난달 31일과 1일 장승포항 및 저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이번 선상문학제는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 무대행사가 어우러져 국내 유일의 선상문학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5호 태풍 ‘송다’의 북상으로 행사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선상문학제는 굳은 날씨에도 적잖은 시민과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광복 한국문협 이사장, 김호운 한국문협 부이사장, 이달균 경남문협 회장이 참석
제9회 문동폭포길 거제문화예술제가 지난달 30일부터 11월말까지 문동폭포 일원에서 열렸다.거농문화예술원(원장 주명옥)이 주최한 이 문화예술제는 거제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부산시인협회·부산남구문인협회 등이 참여했다.문동마을이 고향인 주명옥 시인이 제전위원장을 맡아 9회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시인들이 시를 보내와 ‘100인 시화전’을 열고, 2017년부터 장르를 넓혀 사진전과 사군자전, 도예전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해마다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지난달 30일 거농문화예술원 뜰(문동폭포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남협회 거제시지회(회장 박형근)는 지난달 26일 거제하나로컨벤션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거제시지회는 거제중앙로 대명빌딩 402호에 사무실을 열고 지역내 척수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동료상담과 지역사회 복귀훈련·장애인가족 휴식지원·재활 치료교육·생활체육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우길중 척수장애인경남협회장·지역내 장애인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형근 회장은 “장애인이 살아가기는 우리사회가 너무나 힘들고 높은 벽들에 부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