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거제시협, 9월4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 ‘남과북이 하나되는 한가위 민속문화 한마당’을 마련했다.

오는 9월4일 오후 4시부터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민속문화 한마당에는 거제지역 내 북한일탈주민 등 거제시민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는 이날 남죽한 의식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마당과 레크레이션, 남북 문화공연을 통한 볼거리마당, 전통민속놀이와 평화통일 4행시, 희망나무키우기 등 체험마당 등을 준비했다.

또 명절선물로 다양한 생활용품 증정을 통한 경품마당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MBC경남 FM라디오 ‘아침의행진’ DJ 김재영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자 방송인 유현주가 함께하는 남북한 생활문화이야기도 병행한다.

거제시협의회는 명절을 소재로 한 남북이 하나되는 문화행사 진행으로 남북한의 생활문화 이해와 인식, 남북은 하나라는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참여객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통일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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