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거제면 산달도에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산도달도’가 문을 열었다. /사진= 거제시 제공
지난 1일 거제면 산달도에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산도달도’가 문을 열었다. /사진=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지난 1일 거제면 산달도 달빛타워에서 산달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산도달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자원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행사도 함께 했다.

산달도는 2018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섬 기반시설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산도달도’를 개소했다.

카페 ‘산도달도’ 운영은 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대표 김명재)이 운영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교육을 마쳤다.

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은 2019년부터 산달도 분교펜션(1박3식 숙박프로그램)‧캠핑장‧낚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섬 주민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합원인 산달도 주민들 개개인이 출자해 책임 있고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명재 대표는 “주민이 힘을 모아 다 함께 살기 좋은 산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우 시장은 “산달도 주민들 간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카페 ‘산도달도’의 개소로 주민소득 증대와 카페 ‘산도달도’가 번창해 다른 섬 사업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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