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8일 조선특화 마이스터고인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교장실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조선업계에 대한 취업 현황 등을 듣고 K-조선업의 미래를 책임질 거제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수많은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느낄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조선소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안 장관은 거제공업고등학교의 용접실습실을 직접 돌아보고 K-조선을 책임질 인재들에게 직접
거제신문 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및 기자교육이 지난 17일 거제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올해 거제신문 학생기자단은 거제교육청과 각 학교의 추천 및 개인 신청서를 통해 글쓰기와 방송·영상·기자 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5명 등 모두 15명을 대상으로 선발했다.거제신문 학생기자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는 물론 학교 소식 및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기사를 발굴·게재할 예정이다.거제신문은 학교와 생활 주변의 다양한 소식들은 물론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거제를 방문해 서일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는 고현사거리에서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됐으며, 서일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1500여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열렸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경남, 그리고 거제를 살리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거제를 비롯한 경남지역의 발전을 위한 국민의힘의 약속과 서일준 후보의 비전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거제 유세를 통해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오게 한 몇가지 중대한 장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중에 하나가 바로 한미상호방어조약 체결이다. 그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은 지난 20일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거제여상 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거제대에서 바리스타 2급·제과기능사 자격증 과정 등 두 과정을 3시간씩 15회 진행한다. 강의를 이수한 학생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거제대에 입학할 경우 학습경험인증제도에 따라 전공 3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거제대는 지난해 12월 거제공고·거제여상·경남산업고와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거제공고는 3D모델링 및 프린팅 과정을, 경남산업고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제지역 대진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현역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전 거제시장의 맞대결로 예상됐으나 지난 4일 개혁신당 인재영입 1호로 발탁된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가 5일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가세해 3파전 양상이다.10일 현재 총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나 국민의힘 염용하 예비후보는 같은 당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공천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배제된다. 경찰공무원을 지냈던 김수주 무소속 후보도 예비후보로는 등록했지만 본선 출마는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
거제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이하 장목예중)가 지난 28일 교육 시설 확장 및 개선을 위해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경남교육청 이경구 행정국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 KNN 이오상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들과 장목면 주민, 장목학원 교직원, 거제 NGP 회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장목예중의 시설 확장 및 개선 사업은 경남지역 실용음악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중학교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목예중의 시설 개선사업은 오는 2025년 1월
거제장목관광단지가 국정과제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글로벌도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을 활짝 열었다.이번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쾌거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 마무리가 되면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융·복합의 자족 기능을 갖춘 세계 일류도시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혁신파크는 △3대 앵커 산업인 케어·디지털·아트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용지 △고품격 숙박시설 △문화예술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시설용지 △정주생활 인프라를 위한 기반시설용지 △정주민을 위한 주거용지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작업의 특성상 고소작업이 많은 조선소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어 안전한 고소작업이 될 수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거제신문은 새해를 맞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거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지역 현안과 소신을 듣고 질문·답변을 지면에 실어 시민들의 평가와 검증을 기대한다. 무작위로 이어질 인터뷰 일정과 지면 보도시기는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순서는 지난 1일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서일준 국회의원이다. 서 의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당선됐고, 재선을 노리고 있다. - 편집자 주- 공천신청을 했는데 총
마을별 소규모 사업 추진…마을안길 27개소 정비 등둔덕면은 지난해 20개 마을에 마을안길 정비, 농로 개설 및 정비, 구거 정비, 하천 준설, 보안등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적극추진했다.둔덕면 도로는 최근 계속적인 상․하수도 관로 공사로 도로 절삭과 부분 재포장이 반복되면서 포장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곳곳이 깨져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 돼 고령의 어르신들은 보행보조기를 이용하기에 위험한 곳이 많았다. 따라서 27개소에 대해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및 도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또 농업이 주인 농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작업하던 젊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영해양경찰서와 대우조선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15분께 한화오션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날 오후 5시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선체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앞서 지난 12일에는 이 조선소에서 20대 노동자가 폭발사고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가 이 사고에 대해 산업안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국민적 기대와 관심속에 개원된 지방의회가 전반기를 마감했다. 그간 장승포시·거제군 의회는 거제도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당초예상과는 달리 착실하게 수행했고 행정편의주의의 관행속에 자의적으로 업무를
거제시가 부산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돼 광역철도 건설 시 국비 70%, 광역도로 건설 시 국비 50%,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 국비 30%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9일 서일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거제를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거제시를 부산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공포됐다.시행령 개정에 따라 광역도로 건설 시 국비지원과 함께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가능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선대책 수립과 광역교통시설 확충이 용이하게 됐다. 거제 맑
어르신 스포츠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젊고 매력적인 씨름을 만들겠다는 거제시씨름협회장 문지훈 회장은 거제여자씨름단 여자 장사를 둔 씨름사랑꾼이자 실제로 사랑스런 쌍둥이딸을 둔 마흔세살의 청년아빠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가 한창인 지난 5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그를 만났다. '나에게 씨름이란' 물음에 그는 "모래판에서 열정을 쏟고 시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삶에 배움이 되는 스포츠"라며 애증을 표했다.거제시씨름협회장 임기가 내년까지라 임기중 마지막 씨름대회가 될 것 같다는 그는 최선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지난 9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2023 K4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포백에 이준석·오민석·박종민·이슬찬 3선에 정혁·김경환 2선에 이시창·최진혁 투톱으로 김민규·박상욱이 출전했다. 교체명단에는 박하민·김휘한·백상원·김민석·조주영·정서운·이강욱이 올랐다.특히 거제의 5경기 무승 탈출과 이슬찬 선수의 고별전으로 주목된 경기인 만큼 휴식기를 가지고 돌아온 경기력에 기대감이 증폭되었다.전반전은 원정팀 노원의 선축으로 시작됐
간호교육팀은 교육을 기획·수행·평가해 간호 인력의 전문적인 지식함양과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의 최신 지견을 습득해 의료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병원의 발전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간호교육이란 사전적 의미로 간호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는 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간호교육팀에서는 전반적인 이론과 실제 교육뿐만 아니라 특히 신규간호사들의 취업 후 적응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안하고 시행하고 있다. 요즈음 신규간호사의 문화라고도 할 만큼 어느 병원할 것 없이 1년을 잘 버티고 직장생활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지난 14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및 가덕도신공항 거제 공항복합에어시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한 선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과 가덕도신공항 거제 공항복합에어시티는 거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을 넘어 광역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투자기업 발굴과 기업 수요 인센티브 구체화, 특구 지정 파급효과를 확대할 연
거제시 고현동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고현 도시재생 이음센터 및 광장 조성사업'이 착공됐다.시는 지난 9일 오전 고현도시재생 앵커 역할을 할 옛 거제관광호텔에서 착공식을 가지고 이음센터 및 광장을 조성해 고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이음센터 준공을 기원했다.고현동 재도약의 발판이 될 고현 도시재생사업은 '신(新)고현 이음으로 다시 날다'를 주제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착공한 고현
1970년대 건립된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가 있는 거제는 한때 전국에서 으뜸 가는 윤택한 도시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조선산업의 침체로 수주 둔화, 조선 저가수주, 구조조정에 이은 조선 인력 부족 등 내홍을 겪은 거제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거제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선업을 보조할 먹거리산업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앞세운 '관광산업'을 택했다. 하지만 거제 관광산업의 현재는 초라하기만 하다. 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만 바라보고 있어서다. 여기다
여해연구소에서 이순신 장군의 삶을 설파하면서 우리 사회 지도자들에게 던져주고 싶은 한마디는, 오직 나라에 대한 걱정과 겸양함과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강한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이순신 장군의 경양함은 난중일기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도 공을 감추는 겸양함의 미덕은 지금의 우리 정치 지도자들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행동이다. 또 수없이 많은 모함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우국충정의 정신으로 살아왔고 백의종군 자세로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 나갔다는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원균 장군의 모함이 이어졌지만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