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소규모 사업 추진…마을안길 27개소 정비 등

둔덕면은 지난해 20개 마을에 마을안길 정비, 농로 개설 및 정비, 구거 정비, 하천 준설, 보안등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적극추진했다.

둔덕면 도로는 최근 계속적인 상․하수도 관로 공사로 도로 절삭과 부분 재포장이 반복되면서 포장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곳곳이 깨져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 돼 고령의 어르신들은 보행보조기를 이용하기에 위험한 곳이 많았다. 

따라서 27개소에 대해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및 도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또 농업이 주인 농촌지역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23개 농로를 개설하거나 정비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를 도모했다. 

과거 설치된 용배수로가 낡아 수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된 용배수로 정비를 시에 적극 건의해 6개소에 대해 용배수로 또는 수문도 정비했다.

둔덕면은 아직 노후된 용배수로가 많아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카눈’으로 지역 마을에 크고 작은 피해가 45건 발생했다. 

둔덕면은 신속히 장비를 투입하고 전 직원이 동참해 응급복구에 나섰으며, 이후 13개소에 대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하천 준설 등을 통해 피해예방에 나서기도 했다. 

마을 안길에 노후된 배수로 7개소를 정비해 우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주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가로등 및 보안등을 26개소에 설치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도 했다. 

지난해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 선도

둔덕면은 지난해 다양한 마을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이는 둔덕면이 각 마을의 주민들 필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유지마을에서는 쉼터 조성을 비롯해 유지마을 준설, 급수시설 정비 등이 이뤄졌다. 또 농로개설과 안길 재해예방공사, 포장 작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상서마을에서는 안길 개설공사 및 용배수로 공사, 소하천 하상 준설 등이 이뤄졌고, 운동기구 설치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함 설치는 환경 친화적인 지역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시목마을에서도 농로 확장 및 포장, 농로 호우피해 복구 등의 사업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농업 활동에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수로침하 긴급보수와 둔덕천 뚝방 포장공사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둔덕면의 이러한 마을별 사업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에도 둔덕면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나머지 사업 표 참조). 

표. 2023년도 마을별 사업 추진실적(면 사업)
표. 2023년도 마을별 사업 추진실적(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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