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이하 장목예중)가 지난 28일 교육 시설 확장 및 개선을 위해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경남교육청 이경구 행정국장, 허남식 신라대 총장, KNN 이오상 대표이사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들과 장목면 주민, 장목학원 교직원, 거제 NGP 회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장목예중의 시설 확장 및 개선 사업은 경남지역 실용음악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 중학교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목예중의 시설 개선사업은 오는 2025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장목예중 학생들이 학업과 예술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등 더욱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은 이번 개선사업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교육청 이경구 행정국장은 “장목예술중학교의 이번 개선사업은 학생들이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NN 이오상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 개선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미디어 산업도 예술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장목예중의 협력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남식 신라대 총장은 "장목예중의 개선사업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체육 능력을 한층 더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대학과 중등교육 간의 연계를 강화와 학교와 대학 간의 협력 등으로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남교육청, 거제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이루어낸 결과로,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걸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제시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장목 예중 교장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목예중이 경남지역 물론 전국적으로 예술 및 체육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