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왕성지거제가 유배지로 불리게 된 최초의 역사 기록이 폐왕성에서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지명이다. 폐왕성은 지난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된 폐왕성은 사등면과 둔덕면 경계가 되는 우두봉 줄기에 위치해 자연석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고려 후기 양식의 성으로 정확한 역사적 자료가 남아 있지는 않고 고려
지난 10일 부산MBC가 제작한 ‘MBC 영남 주부가요열창’의 특집으로 편성된 ‘남편가요열창’이 방영됐다. 이날 텔레비전은 두 명의 우승자를 화면에 담았다.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와 남편가요열창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일우 교사가 주인공이다.박 교사는 “박태환선수의 경
제27회 장애인 해변문화 체험대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지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해변문화체험과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물놀이 보트 체험 등을 즐겼고 CJ케이블넷 경남방송 ‘해변씽씽가요제&rs
“봉사정신은 끝이 없고 봉사의 땀방울은 행복 그 자체다.”집 하나를 짓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력과 노동력이 따른다. 특히 전문기술력 없이 노동력만으로는 제대로 된 집의 완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경험 많은 건축기술자들로 구성된 한마음 나눔회’(회장 김홍현·55)는 독거노인들의 환경개선 및 집짓기 활동 등 다양한 봉사
도로교통과 민원응대 불친절, 자리 피하기 일쑤최근 신현과 옥포·장승포 지역에 대해 불법 주차차량 단속이 강화되면서 주차장 등 기반 시설 확충이 선행되지 않은 단속활동은 시민들에게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12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주차단속지역에 속하는 고현, 옥포, 장승포지역에 등록된 차량 등록대수는 고현지역 3만1,
“누가 사는 곳을 묻는다면 시골에서 20리를 더 들어가면 나오는 촌에 산다고 대답합니다. 아직도 오지개발사업비를 받는 지역입니다.” 이영신 전 거제시의회 의장은 남부면 오지 어촌마을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로서, 때로는 거제시민의 대표로 거제지역의 남다른 애향심으로 평생을 살아왔다.남부면 저구리에서 태어난 이 전 의장은 명사초등
현역시절 최정예 전투부대 특전사로 나라를 수호하던 이들이 거제지역의 안전사고예방과 재난구조 활동을 통해 거제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단체로 탈바꿈 하고 있다. 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경상남도거제지회(지회장 정동진)가 바로 그들.바다와 인접한 거제지역은 해마다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사고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여름철만 되면 119대원과 수상안전요원의
남성 알몸 만지기도 예사최근 거제지역에는 여성 전용 유흥업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며 각종 퇴폐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일명 ‘호스트바’로 불리는 여성 전용업소는 고현지역에 7-8곳, 옥포지역에 2-3곳 등 현재 10여곳에 이른다는 것. 고현지역에 위치한 J, O, K 등 호스트바는 술값도 남자들이 주로 찾는 일반 유흥업소 보다 배 정
거제시민의 안녕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30년을 근무해 온 거제소방서 예방대응과 윤종암 과장(54).고현동이 고향인 그는 거제지역에서 조선산업이 발전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지난 79년 거제지역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으로 인해 소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면서 경상남도 소방공무원 응시, 공채 3기로 채용됐다.소방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후 진주소방서 구조구
‘제15회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구조라 해수욕장 등 거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위해 거제시와 마산MBC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눈부신 태양아래 시원한 바다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이며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궜다.시민과 관광객 등 10만여명이 참여한 올해 축제는 24일 오전
30℃가 넘는 폭염도 아랑곳 않는다. 우렁찬 구령을 외치며 바다를 향해 노를 저어간다. 자연의 품속에서 수련활동에 임하는 학생들의 눈망울에 진지함이 가득하다.노자산의 풍요로운 대자연 속에 심신의 단련과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 청소년의 이상을 높이고 삶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노자산청소년수련원(원장 임만규).노자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0년 설립 허가
신현과 옥포지역 등 거제지역 도심지가 불법으로 무단 살포되는 각종 판촉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거제지역 도심을 지나다 보면 불법판촉물이 어지럽혀져 있는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특히 선정적인 사진과 문구가 적힌 불법 광고전단지가 도심지역 주택, 상가지역, 길거리 등지에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어 도시환경을 망치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에
“사람이 산다는 건 정열, 생명력, 활동력이 있어야지, 그게 아니면 사는 것이 아니다.”백발노인의 손가락이 컴퓨터 자판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프린터는 요란한 기계음을 내며 노시인의 인생이야기를 출력한다. 여든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작품 활동에 열정을 쏟으며, 인생이 아름다웠노라고 노래하는 남운(南雲) 원신상.거제에
“너무 좋아요! 손자들에게 편지도 쓸 수 있고, 버스 시간표도 내 눈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몰두하는 이들이 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 한글교실 할머니들이 오늘의 주인공.올해로 3년째를 맞는 거제시 자원봉사센터 어르신 한글교실은 거제지역 내 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 20여
일운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신청접수에서 모두 470세대 모집 중 1028세대가 신청,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한주택공사는 9~10일 일운면 소동리에 건립중인 거제 일운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470세대)의 입주자를 거제시체육관에서 신청·접수했다.지난 11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일운면 소동리에 짓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의 신청을 받은 결과
“미술은 고급문화가 아니라 우리생활 속에 자리하는 보편화된 문화입니다.”박영숙 갤러리거제관장은 미술은 관람하는 관중이 있어야만 의미를 가지는 전시예술이라고 주장한다.진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박 관장은 지난 1979년 연초초등학교로 부임 하면서 거제와 인연을 맺었다.이듬해 거제에서 결혼식을 올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거제
거제 수협이 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2쌍의 부부에게 합동결혼식을 선물했다.지난 12일 오전 11시 거제수협예식장에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종기 교수(전 협동교육연구원, 수협 중앙회 교수)의 주례로 둔덕면 학산리에 거주하는 김종보(53) 정숙임(45)부부와 둔덕면 시목리에 거주하는 한용보(49
“봉사? 그게 뭐 어렵나 그냥 생활이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식당 안은 음식을 조리하는 열기까지 더해 거대한 찜통을 방불케 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칼과 후라이팬 다루는 소리 속에 행복한 웃음소리가 쉼 없이 이어진다.세상에는 술이나 마약과 같은 수많은 중독이 있지만 봉사라는 행복한 중
흥겹고 정겨운 가락에 온몸이 절로 ‘들썩’청소년 ‘DO Dream 난타공연’ 열정적 무대 펼쳐지난 12일 열린 ‘DO Dream 난타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DO Dream 난타공연’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08 청소년 문화터전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흥미를
무더위 날려버린 댄스 열정제3회 거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거제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가 지난 13일 거제시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은 물론 전문 댄스스포츠 선수 500명이 출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거제시생활체조연합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