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하면 힘센 사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장사, 슈퍼 거인 등을 연상하게 됩니다. 실제 골리앗이 살았던 때에도 그랬습니다. 블레셋은 골리앗이 자기 나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40일 간이나 연속으로 그를 내어보냄으로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오금이 저리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들뿐 아니라 이스
윤 일 광(본지 칼럼위원)논어 술이(述而)편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세 사람이 길을 가면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 必有我師焉)」고 하시면서 그들 중에 좋은 점(善)은 보고 따르고, 좋지 않은 점(不善)은 보고 내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다 나에게는 스승이 된다는 가르침이다. 비슷한 말로 타산지석(他山之石
안 되는 집이나 사무실은 빨리 이전하는 것이 상책집터를 비롯한 모든 자리는 좋은 곳이 있고 나쁜 곳이 있습니다. 만약 가게를 새로 냈는데 1년 이상 적자가 계속 된다면 그 가게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때는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 합니다. 여태까지 투자를 해 놓았으니 앞으로는 잘 되겠지 하는 마음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면
주변을 둘러보면 이가 삐뚤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초중고 성장기 아동을 보면 절대 다수에서 치열 교정이 필요할 정도로 이가 삐뚤합니다.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와 비교해 보면 비율적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불과 한 두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자가 변한 것일까요? 2000년 전 유골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지금과 거의 같다고 하니, 불과 몇 십 년만에 유
윤일광의 원고지로 보는 세상(107)젊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에게 다 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관심을 더 갖기 마련이다. 운동이나 헬스를 하거나 음식에 유독 신경을 쓰기도 한다. 화장으로는 부족해 젊어 보일 수만 있다면 성형외과를 찾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서양 여인들은 나이에 대한 애착이 유별나다. 스물아홉이 되면 그 때부터 서른다섯까지는 누가
세계적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나며 국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도 앞 다투어 관광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거제시도 보다 많은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지역의 최대 관광 효도 상품인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칠천량해전공원 조성과 김영삼 대통령의 기록전시관건립, 고현항 재개발사업, 돌핀파크 건립, 해양휴양특구 조성, 맹종죽 관광체험 상품화, 거가대교
한국이 선진국 원조공여국(援助供與國)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개발원조위원회(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의 정식 회원국이 됐다. 지난 2009년 11월25일 파리 OECD 본부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한국의 DAC 가입이 의결됐다고 한다. DAC 회원국이란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내 30개국 중에서도 대외
2010, 새해의 동창을 열고 자금색 아침을 맞는다. 늘 그렇듯이 새해 첫 날 아침은 기대에 들뜨고 희망이 넘친다. 그러나 시작과 함께 생각하게 된다. 기억되는 과거 상상하는 미래 현재는 미래의 입구에 홀로 서 있다.고개를 들어 붉은 동녁을 바라본다.어둠을 헤치고 솟아오르는 찬란한 햇살을 받으며 금년 한해 우리도 태양같이 환한 세상 밝게 비추는 나날이 되어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연간 약 4만 명의 생명을 잃게 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공개한 ‘OECD 헬스데이터 2009’에 따르면 국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OECD 평균보다 56% 더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 등 뇌혈관사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응급후송체계의 비효율성
『선운사 골째기로 /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 동백꽃은 아직 일러 / 피지 안했고 / 막걸리집 여자의 / 육자배기 가락이… 』 미당(未堂)선생의 시로 인해 선운사(禪雲寺) 동백꽃은 유명해졌다. 동백은 남쪽 해안선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자라지만 육지로는 선운사까지가 한계다.『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 얼
김한겸시장이 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해 시정 방침에 대해 평이하게 설명해 나가는 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특히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의 평가에서 41개 분야의 수상을 했고 이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르는 처방을 실천한다. 행정조직의 논리 역시 마찬가지다. 생산성, 효율성이 떨어지고 즉각적 대 시민 대응 서비스에 이상적 징후가 감지되면 이에 대한 진단을 받곤 한다. 이러저러한 처방도 당연히 나온다.차이가 있다면 사람의 진단과 처방은 수시로 즉각적으로 이뤄지고 또다시 피드백 되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최상의 조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진도 여행길에 올랐다. 왠지 몰라도 진도에 가고 싶었다. 같은 섬이라서 인지, 섬 이름이 좋아서인지, 섬의 크기가 우리 거제보다 다음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유난히 가보고 싶었던 진도였다.잔뜩 벼르던 여행길이었다. 순천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한참을 달려가니 진도대교가 나왔다. 현수교였다. 멋진 진도대교가 인상적이었다.통과중량 위주의 우리
몇년 전, 한 부부가 로또에 당첨되어 수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한 신문사의 기자가 그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기자가 묻습니다. “이 돈으로 어떤 변화를 삶에서 만들고 싶습니까?” 질문을 받은 부부는 자신들이 갑작스럽게 백만장자가 되었지만,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의 삶에서 변화되고 싶은 것이 없다고 대답
당뇨병은 고혈당증으로 인해 전신에 분포한 모든 혈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오래 앓으면 눈에도 장애가 발생하여 손상 받은 망막혈관을 통해서 혈액 중의 수분이나 지방성분 등이 새어나와서 망막이 붓게 되며 망막이 기능을 못하게 되는 병이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당뇨병과 당뇨망막병증과의 관계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빈도는 증가됩니다. 10
출생지는 아이를 낳는 장소를 말합니다. 옛날에는 잉태와 출생과 성장이 집 안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잉태지, 출생지, 성장지를 구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제각각 다른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예컨대 잉태는 신혼여행지에서, 출생은 병원에서, 성장은 집에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사람이 태어나는 시간과 장소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은 천기(天氣)
윤일광의 원고지로 보는 세상(105)2010년은 경인년(庚寅年) 호랑이띠다. 경(庚)은 천간(天干)의 일곱 번째로 방향은 서쪽이고, 색으로는 흰색이다. 인(寅)은 12지지(地支)의 세 번째로 호랑이를 칭하고, 시간은 오전 3시에서 5시며, 달은 정월이다. 따라서 인(寅)과 경(庚)이 만나는 해가 흰호랑이(白虎)띠에 해당한다. 돼지띠 중에 황금돼지해, 말띠
국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멀리 남쪽에서 건강을 기원드립니다.경남 거제시 저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한 번 머물다 가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지요. 일제식민지, 동족 상잔의 역사적 흔적도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하구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저도가 정확한 행정구역 명칭입니다.1953년 해군이 인수하면서 이 섬은 군 소유
몇 년 전 가깝게 지내는 어떤 분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지금 당신 주변에 있는 oo은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니 가까이 하지 말게.”라고 하는 말이었다. 그래서 나는 “ 충고는 고맙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저하고 접촉하는 면만을 보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그런 충고를 했던 이는 사업에 실패하여 여기 저기
‘지도론’에서도 날 일(日)에 좋은 날, 나쁜 날이 없지만, 세간의 인연따라서 행하여 간다고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불교가 중생의 복락을 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우선이 된다면, 이 이치를 터득하여 더욱 무고안온의 경지인 해탈 열반의 보리를 이뤄나가는 과정으로 전환되어 가기 때문에 단순히 불교가 현세복락에만 치우치